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제협, 하이브·민희진 1심 판결 유감…“템퍼링 용인 메시지”
1,967 35
2026.02.13 13:55
1,967 35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12일 선고된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주주간계약 효력 및 해지 관련 1심 판결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연예 제작 현장이 수십 년간 지켜온 최소한의 질서와 원칙을 확인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연제협은 “전속계약 해지 논란과 템퍼링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계약과 신뢰가 무너지면 산업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며 “이번 판결이 현장의 불안을 잠재우기보다 불신을 조장할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특히 “배신의 실행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를 저버린 방향성”이라며 “템퍼링을 획책했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거나 실행 전 발각됐다면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제협은 투자 계약의 안정성 훼손 가능성도 짚었다. “제작 현장에서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시스템과 인적 자원에 대한 장기적 신뢰의 선언”이라며 “신뢰 관계가 파탄 났음에도 계약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가 마르면 창의적 인재와 신규 프로젝트가 먼저 타격을 입고, 중소 제작사와 현장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며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 역시 감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연제협은 “항소심 등 향후 절차에서 사법부가 업계 특수성과 제작 현장의 현실을 깊이 통찰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계속적 관계에서 신뢰가 무너졌을 때 이를 바로잡을 명확한 법적 경계가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제협은 “K-팝 생태계가 특정 개인의 일탈에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건전한 계약 질서 확립과 제작 시스템 보호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55626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45 02.12 19,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8,6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6,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0,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1,3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679 유머 고양이의 외출 준비 23:03 0
2991678 이슈 놀토 에이핑크 선공개...ytb 23:01 56
2991677 이슈 아이브 IVE THE NARCISSISTIC GURLS CAMPAIGN 'JANGWONYOUNG' 장원영 23:01 83
2991676 기사/뉴스 [단독] 경찰도 '21억 원'어치 비트코인 분실‥3년 8개월 만에 파악 1 23:01 72
2991675 이슈 아버지한테 익사당할뻔한 조선의 왕자 23:01 287
2991674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빌엔터 관계자 폭로글 8 23:00 1,149
2991673 이슈 솔로지옥5 파급력 근황 1 23:00 444
2991672 유머 내향인에게 갑자기 멘트를 시켰을때 22:59 239
2991671 이슈 눈마새 게임 트레일러의 주인공이 강력한 이유 10 22:58 368
2991670 유머 나홍진 신작 호프 포스터 보고 나는 바로알았다 / 몰 랐 어 덬들은 어느쪽임?(스포?) 14 22:57 983
2991669 이슈 컬러렌즈 낀 도경수 비하인드와 난리난 반응 본 도경수 6 22:57 516
2991668 이슈 용안소리 절로 나오는 엔믹스 설윤 최근 사진.jpg 4 22:57 487
2991667 유머 오늘자 뮤뱅 퇴근존 양요섭 4 22:55 160
2991666 정치 [다스뵈이다] 김어준 : 내가 합당을 지시해서 29 22:55 727
2991665 유머 배우병이라곤 1도 없는 모습 극 호감인 배우 ㅋㅋ 13 22:52 2,102
2991664 유머 장현승 프롬 프사 근황 21 22:52 1,691
2991663 유머 배달 시키는데 고영이 사진 보내준다해서 체크해봤다 25 22:50 2,085
2991662 이슈 AKB48 마유유 활동시절 찍혔던 파파라치 12 22:49 1,432
2991661 이슈 소설 눈마새 세계관 게임 트레일러 (*피 많이 나옴 주의*) 15 22:49 649
2991660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사망 중에도 22살 김씨, 다른 남성들 연이어 접촉 14 22:48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