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 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연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그가 운전대를 잡고 사고 상황을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경솔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11일 SNS에 마카다미아 공동구매를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문제가 된 것은 영상의 연출 방식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야간에 운전하던 황보라가 갑작스럽게 사고가 난 듯 급정거를 하고 비명을 지르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실제 교통사고를 의심케 하는 순간, 황보라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환하게 웃으며 제품을 꺼내 보였다. 사고 상황을 ‘낚시성’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것.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황보라는 SNS에서 유행하는 ‘해외 교통사고 위기 탈출’ 영상을 패러디한 또 다른 영상도 게재했다. 달려오는 차량을 가까스로 피하는 원본 영상 뒤에, 자신이 마치 차에 치이어 날아가는 듯 의자로 몸을 던지는 영상을 이어 붙인 것. 그는 고통스러운 척하다가 다시 제품을 들어 보이며 홍보를 이어갔다.
이뿐 아니라 그는 영상과 더불어 “하와이 본사 마우나로아와 보라마켓이 직접 진행하는 공식 공구”라며 “맥주에 딱 좋은 고급 안주”, “다이어트 야식으로 딱” 등 홍보 멘트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실제 사고 난 줄 알고 놀랐다”,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나”, “교통사고가 장난인가”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거의 과오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황보라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07년 12월 20일 서울 강남구청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행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5%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 운전대 잡고 사고 연출을 하느냐”, “경각심이 전혀 없는 것 같다”며 무리한 노이즈 마케팅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했다. 2024년 5월 아들 우인 군을 출산했다.
https://naver.me/IgMR6Rq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