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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중국판 이혼숙려·금쪽이’ 그만…규제당국 칼 뺐다[중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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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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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저품질 영상의 범람이 중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인터넷 규제당국은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춘제(음력 설)을 계기로 선정적·폭력적이거나 결혼·출산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는 콘텐츠 일제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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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공실은 춘제 기간 네티즌들이 흔히 사용하는 플랫폼 링크와 서비스 유형에 더욱 집중하고 사람들이 강하게 반영하는 네트워크 생태 문제를 적극 바로잡으며 다수 네티즌을 위한 좋은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캠페인 목표를 세웠다.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없거나 매우 반복적인 저품질 콘텐츠의 대량 생산을 포함한 AI 기술 오용에 주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가 지목한 분야는 △악의적으로 부정적 감정 유발 △스팸 정보 생성 △허위 정보 조작·유포 △불법 활동 조장 등이다.

우선 비혼, 불임, 반(反)결혼·출산 같은 나쁜 가치를 홍보하고 옹호하며 남녀간 성별 대립을 유발하고 결혼 공포와 출산 불안을 과장하는 콘텐츠를 제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이혼 숙려 캠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결혼 및 육아 생활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담은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내에선 결혼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나쁜 가치’라고 정의해 차단하겠단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 춘제 선물을 보여주는 등 부를 과시하고 악의적으로 비교를 조장하는 영상, 춘제 갈라쇼, 영화, 스포츠 행사 등을 이용해 온라인 팬 활동을 조직하고 참여하는 행태도 규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AI 같은 기술과 앱을 사용해 정보가 빈약하며 유사성이 높은 반복적 저품질 콘텐츠 생상도 규제 대상으로 지목했다. AI 기술을 남용해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 TV 작품 등에 저속하고 폭력적인 내용을 심고 농담과 패러디를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부모 편애, 시어머니와 며느리 갈등, 형제자매 간 폭행 등 과장된 가족 갈등과 세대간 갈등을 만들어 트래픽을 늘리는 행위도 규제할 계획이다. 전문가 과학처럼 네티즌 인지 판단에 영향을 주는 영상도 규제 대상이다.

춘제 교통 상황이나 사회·공공 안전 비상사태에 관한 소문을 조작하거나 ‘충격’ 같은 선정적 문구를 사용하고 공인을 위조하는 등의 영상도 차단할 방침이다.

도박에 대한 유료 상담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도박 활동을 조직하거나 ‘같은 도시 친구 사귀기’ 같은 선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온라인 점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도 제재 대상에 오른다.


https://naver.me/xD8Oap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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