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수도권의 매매가격 상승 폭도 다소 좁혀졌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상승 폭은 0.7%대로 치솟으며 수도권에서 9주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방의 상승 폭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지난 9일 기준 2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주간 0.22%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 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전주(0.27%)보다 0.05%포인트(p) 줄며 2주 연속 둔화했다.
수도권의 상승 폭은 0.14%로 전주보다 0.02%p 축소됐다. 지방의 상승 폭은 0.03%로 전주보다 0.01%p 확대됐다. 지방의 주택 매매 가격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은 0.09%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서울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북권(0.25%)에서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성동구(0.34%)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답십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28%)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8%)는 도화·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0.19%)에서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6%)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강서구(0.28%)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양천구(0.20%)는 신정·신월동 위주로 뛰었다.
인천은 0.03%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p 커졌다. 경기의 상승 폭은 0.13%를 유지했다.
특히 용인시 수지구는 0.75% 상승하며 전주(0.59%)보다 상승 폭이 0.16% 커졌다. 수지구는 수도권에서 9주 연속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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