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94058322
민주당은, 성추행과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 징계 여부를 70여일 째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윤리심판원이 이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한 뒤 오늘 두 번째 회의를 열었는데, 피해자 측은 상세한 당시 상황과 함께 겨우 삶을 지탱하고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윤리심판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송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당 윤리심판원에 보낸 의견서는 A4용지 11쪽 분량입니다.
피해자 측은 먼저 당시 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남성 비서관이 자리를 옮기면서 장 의원이 굳이 피해자 옆에 앉게 됐다"며 그 의도를 의심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TV조선이 단독 보도한 3초 짜리 영상에 대해 장 의원은 "악의적 편집과 연출"이라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측은 "수사기관의 검증을 통해 어떠한 조작이나 위·변조가 없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동영상에 "거부 의사가 명확히 녹음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은 무너져가는 삶을 겨우 지탱하고 있다고 했고, 바라는 건 '범죄에 합당한 처벌'과 '일상으로의 회복'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윤리심판원은 오늘 장 의원에 대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의견서 내용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수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 (지난달 29일)
"사실 관계 확인 등을 위해서 심사를 할 겁니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기간 피감기관 으로부터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아 논란을 빚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해서도 심사했습니다.
윤리심판원은 김병기 의원은 첫 회의에서 제명 결정을 했지만, 두 의원에 대해선 직권조사 착수 3주째 결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9035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