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옛 농산물도매시장 개발 기약 없는 기다림
1,042 0
2026.02.12 20:45
1,042 0
rWJFTU
(전략)


12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대로 671 일원 6만872㎡ 규모의 해당 부지는 지난해 8월 기존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철거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현장은 펜스로 둘러싸인 채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부지는 2015년 롯데인천타운㈜이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이 본격화했다.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1천314실를 짓는 대규모 복합개발 구상이었다. 2020년 농산물도매시장이 폐장한 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세부개발계획 결정과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2023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까지 받으며 사업은 속도를 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업주체가 롯데쇼핑㈜으로 변경되면서 개발 구상은 달라졌다. 공동주택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변경됐다. 변경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37.6%, 오피스텔 54.6%로 주거시설이 전체의 92.2%를 차지한다. 업무시설은 4.5%, 상가는 3%, 창업지원센터는 0.3%에 불과하다.


당초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문화·업무·주거 기능을 결합한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던 청사진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제2의 롯폰기힐즈’라는 기대와 달리 사실상 대규모 주거단지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셈이다.


문제는 시장 폐장 이후 6년이 지났지만 착공이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이후 착공과 관련한 인허가 신청이 들어온 것이 없다”며 “사업 기간에 대한 별도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 행정적으로 착공을 강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행정기관이 속도를 낼 수단이 사실상 없다는 의미다.


롯데쇼핑 측은 “올해 철거 작업에 들어가고 철거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라며 “49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인 만큼 착공 이후에도 공사 기간은 3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철거 시점조차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준공까지는 최소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 경우 구월동 핵심 입지의 대규모 유휴부지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도심 속 흉물로 남게 된다. 개발 청사진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길어질수록 그 부담은 고스란히 지역사회 몫이 되고 있다.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55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162 00:04 4,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9,3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287 이슈 이웃에게 날계란 맞고 신고당한 집사 17:17 0
2991286 유머 '눈물을 마시는 새'기반 게임 영상을 본 외국애들 반응 17:16 81
2991285 유머 무의식적으로 “똥싸고있어요” 댓글 읽더니 이런거 달지말고 조용히 볼일보고 오래 시발 ㅋㅋㅋㅋㅋ 17:16 183
2991284 기사/뉴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제대 당시 심경 고백…"입대하자마자 '나갈까' 생각" (쓰담쓰담) 17:16 46
2991283 팁/유용/추천 이 분의 not cute anymore이 나에게 좋은 느낌을 줌 3 17:14 215
2991282 기사/뉴스 李 칭찬에…신한금융 그냥드림 사업에 45억→100억 지원 확대 4 17:13 379
2991281 정치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끝장토론' 무산…"심의상 진행 어려워" 1 17:13 54
2991280 유머 겨울왕국 보는데 옆에서 엄마가 자꾸 노래 따라부름 17:12 162
2991279 이슈 핫게간 롯데 야구선수들은 성추행은 아니라고 주장 중 8 17:12 1,001
2991278 기사/뉴스 홍현희♥제이쓴 결국 ‘팔이피플’이었나…다이어트 보조제 내놨다 (종합)[DA:이슈] 17 17:11 975
2991277 이슈 [휴민트] 신세경이 박정민을 위해 부르는 ‘이별’ 뮤직비디오 공개🎧 2 17:10 166
2991276 기사/뉴스 [단독] 경기 오산서 성매매·불법 영상 방송한 BJ 구속송치 3 17:09 723
2991275 기사/뉴스 롯데 선수가 타이완에서 불법도박-성추행? 구단 "선수들 면담 중...성추행은 절대 사실 아니다" 29 17:09 896
2991274 이슈 주유하러갔는데 만원밖에 없었던 사람.threads 3 17:09 631
2991273 기사/뉴스 '램값 급등 노렸나'…PC방서 '램' 50개 훔친 20대 5 17:09 200
2991272 이슈 오늘자 칼단발로 출국한 에스파 윈터 1 17:09 769
2991271 기사/뉴스 신혜선, '8년만 재회' 이준혁에 솔직 반응…"쓸데없이 잘생겼어" (넷플릭스) 3 17:08 333
2991270 이슈 98년생 모태솔로분의 이상형.jpg 10 17:07 1,100
2991269 유머 엄마는 갤S25+ 사드리고 아빠는 갤A36 사드린 효자 9 17:07 800
2991268 기사/뉴스 "계엄은 위헌" 외친 부하 질책…엄성규 부산경찰청장, 대기발령 4 17:05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