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켈레톤 정승기와 김지수(이상 강원도청)가 2차 주행까지 무사히 마쳤다.
정승기는 12일 오후(한국시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2차 주행에서 56초65를 기록했다.
엎드린 채로 고속으로 트랙을 질주하는 썰매 종목인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4차례 주행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의 뒤를 이어 새로운 간판이 된 정승기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10위에 오른 바 있다.
정승기는 앞서 열린 1차 주행에서 56초57기록으로 전체 9위로 출발했다. 2차 주행서는 성적 역순으로 주행 순서가 정해진다. 1차 주행에서 6번째로 출발했던 정승기는 2차 주행에서 16번째로 달렸다.
2차 주행에서는 스타트를 미세하게 앞당겼다. 4초61로 출발한 정승기는 1차 가속 구간서 46.99km/h, 2차 구간서 95.03km/h를 기록했다. 3차 구간서는 116.65km/h로 1차에 비해 살짝 줄었다.
최고 속도는 1차 주행에 비해 약간 늘어 125km/h를 기록했다. 경기 중반까지 공동 1위~2위였던 정승기는 뒷 순번 주자들이 기록을 차츰 끌어올리며 밀려나 8위에 랭크됐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0번째로 출격했고 기록을 약간 앞당겼다. 스타트는 4초54, 피니시는 57초를 기록했다. 최고 속력은 121.86km/h로 앞전 1차 주행 기록과 동일하다. 김지수 역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1, 2차 주행 합계 전체 1위는 1분52초39(1차 56초27, 2차 56초12)를 기록한 독일의 악셀 융크다.
남자 스켈레톤 3차 주행은 한국시간으로 다가오는 14일 오전 3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5시 5분에 곧바로 메달이 걸린 4차 주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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