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에 255억 소송 완패도 모자라…2745억 적자 굴욕
2,108 17
2026.02.12 18:35
2,108 17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HYBE)가 소송 완패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하이브는 2월 12일 오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브는 2025년 4분기 매출액 7,164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2,745억 원이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연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강력한 공연 부문 매출 성장세가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수익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499억원으로, 공연 부문의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콘서트 250회, 팬미팅 29회)의 글로벌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76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무려 2,000억을 상회하는 적자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 대표였던 민희진과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에서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선고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재판부는 이날 하이브의 청구를 기각하며 "민희진의 풋옵션 행사는 정당하며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255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하이브는 12일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 판결문 검토 후 항소 등 향후 법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민희진은 어도어를 떠나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이번 판결을 통해 주주간 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이 확인된 점에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희진은 이번 소송 과정이 개인의 권리 구제를 넘어 K-팝 산업 내 불합리한 관행이 바로잡히고, 계약의 엄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 왔다. 판결 결과와 별개로 지난 분쟁의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긴 법적 공방을 함께 한 하이브 관계자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희진은 "이제 과거의 분쟁에 머물지 않고, 처음의 계획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오케이 레코즈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오직 아티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K-팝 산업을 대표할 새로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제는 창작자이자 제작자, 그리고 경영자로서의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092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81 04.29 48,7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5,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3,6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5,4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56 기사/뉴스 [속보] ‘전문의 없어’...청주서 부산 갔지만 아기 잃은 산모 15 10:01 626
420455 기사/뉴스 싱가폴 자판기에 위생테러한 프랑스 10대 11 09:28 2,291
420454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영월이 떴다…외지인 방문 22만명 증가 2 09:25 581
420453 기사/뉴스 LIV 선수들의 PGA 복귀는 가시밭길? 강경파 vs 온건파 대립 2 09:17 270
420452 기사/뉴스 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지시…점진적으로 '5000명 수준' 6 09:07 728
420451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X홍명보호, 韓 축구 역대급 콜라보 확정…북중미월드컵 '피마원' 코리아 특별 에디션 뜬다 14 08:33 1,390
420450 기사/뉴스 "대학서 사칙연산·be동사 가르친다"…日, 사립대 40% 감축 22 08:05 2,637
420449 기사/뉴스 안재현 “반려묘 사람 나이로 70세” 가족사진 남기다 또 심령사진 탄생(나혼산) 4 00:47 3,062
420448 기사/뉴스 이무진, 다비치 곡으로 작곡가 데뷔‥성시경도 “그런 사람과 해야” 칭찬(고막남친) 00:34 498
420447 기사/뉴스 김광진, 가수 데뷔 당시 증권맨이었다 “해외출장 귀국 후 행사서 노래”(고막남친) 5 00:31 1,196
420446 기사/뉴스 "냄새 나는 데서 먹어라"…전현무, 펀런 크루 1기 '무도라지' 창단(나혼산) 2 00:29 1,646
420445 기사/뉴스 기안84, 배신자 박지현·도운에 분노.."이XX들! 그렇게 잘해줬는데" [나혼산][별별TV] 2 00:14 2,282
420444 기사/뉴스 김신영, 당면 품귀 현상 언급…기안84 "지드래곤급 영향력" (나혼자산다) 3 00:06 2,812
420443 기사/뉴스 구성환, 김신영에 수줍은 고백 “너무 만나고 싶었다” (나혼산) 1 00:00 1,916
420442 기사/뉴스 “열차 오는 철길서 웨딩 드레스 입고 활짝”…‘인생샷’에 목숨 거는 사람들 12 05.01 4,759
420441 기사/뉴스 “챗GPT야, 폭언 상사 대응법 알려줘”…증거파일 모으는 MZ 13 05.01 2,712
420440 기사/뉴스 “서울 4년제 사촌이 전문대 가는법 묻네요”…떠도 너무 뜬 이 학과 7 05.01 5,136
420439 기사/뉴스 황재균 "기회 되면 재혼하고 싶다…아이 갖고 싶어" (전현무계획3) 4 05.01 3,518
420438 기사/뉴스 “힘들게 들어왔는데 월급도 적고 별로네”…첫 직장 근속기간 점점 줄어든다 05.01 814
420437 기사/뉴스 "신용점수 높은데, 이자율은 왜"…무너진 금리공식[규제의 역설①] 4 05.0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