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상대 ‘풋옵션’ 소송 승소…”아일릿 표절·밀어내기 문제제기 정당”
412 0
2026.02.12 14:11
412 0

 

 

법원이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이의 주주 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행사와 관련한 소송에서 민 전 대표 측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제기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과 ‘밀어내기’ 주장 역시 정당한 문제 제기였다고 판단했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또한 민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도 모두 민 전 대표 측의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선고했다.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관련해서는 “피고(하이브)는 민희진에게 255억상당, 신OO에게 17억, 김OO에게 14억 상당을 각 지급하라.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문제에 대해 “보고서에 따르면 아일릿의 데뷔 직후 성과를 보면 뉴진스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뉴진스 부모들 역시 유사성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사실 전제에 대한 착오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비슷하지 않다’는 반박에 대해 충분한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아일릿의 카피 문제 제기는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도어 대표이사는 어도어의 핵심 가치인 뉴진스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 전 대표의 문제 제기는 어도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상 판단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른바 ‘밀어내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재판부는 “이를 의심할 만한 단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하이브 측이 회사 방침이 아닌 내부 직원의 임의적 판단이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그렇다 하더라도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워 보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같은 해 7월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한 만큼 풋옵션 행사 효력도 사라졌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반면 민 전 대표는 해당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며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특히 민 전 대표는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총 세 차례 직접 출석해 증인신문을 진행했으며, 뉴진스 템퍼링 의혹과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49398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4 00:04 9,4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2,5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6,1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350 유머 넷플릭스샵 브리저튼4 가면무도회 티셔츠 20:33 20
2990349 이슈 김정은 본인이 첩의 자식이라는 출생 컴플렉스 있다는 북한 김씨왕조 가계도.jpg 20:33 79
2990348 정치 [단독] 마음 바꾼 쿠팡 로저스 "3월 초 야간택배 같이하자" 20:33 17
2990347 이슈 MSG가 몸에 안 좋은 이유 4 20:31 321
2990346 기사/뉴스 "'담합가격' 밑으로 팔지마" 공인중개사 괴롭힌 '작전세력' 적발 6 20:29 207
2990345 이슈 엄마가 어렸을 때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야 1 20:29 290
2990344 이슈 형제자매남매 있는 사람들 이런 적 있다 vs 없다 3 20:29 210
2990343 이슈 하이브가 진심으로 새겨들었으면 좋겠는 영상 20:29 308
2990342 유머 ??? '쯔양은 원래 꿈이 뭐였어?' 13 20:27 1,093
2990341 이슈 돌판 예언서수준이라는 데못죽(데뷔못하면죽는병걸림)장면 1 20:27 622
2990340 이슈 진짜 개웃긴 크리스마스 랜덤 필터 메이크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0:26 328
2990339 정치 강성 유튜버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與野대표 4 20:25 332
2990338 이슈 왜인지 믿음이 가는 조권이 알려주는 피부 시술 정보 5 20:24 1,129
2990337 유머 xx: 지금까진 걍 농담으로 단종 환생같다했는데 이건 real 찐 환생같아서 ㅈㄴ심각해짐 20:24 1,001
2990336 이슈 2026 뷰티풀민트라이프 1차 라인업 뜸 7 20:22 1,258
2990335 이슈 설 연휴 앞둔 현재 영화 예매율 31 20:22 1,808
2990334 이슈 환자 혈압이 210/130 나올때... 12 20:22 1,938
2990333 이슈 약사버튜버가 말하는 안타까운 사연 12 20:22 1,510
2990332 이슈 [흥미돋] 가끔 일본 오컬트판 구경하는 편인데 제주도에 강한 수호신이 있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무서워하는 수준이더라고요.twt 3 20:22 465
2990331 정보 집 샀다가 인생 망하는, 최악의 아파트 7곳! 2 20:2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