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연출이 캐스팅과 관련한 '옥주현 회차 독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회차 분배 관련해 상황을 듣긴 했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개인이 결정한 건 아니다 컴퍼니와 원작자, 배우들과도 사전에 협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어떻게 보면 소문이 부풀려진 게 아닌가 생각된다. 저희 작품에 안나 카레니나처럼 사회가 그렇다고 하니까 공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한국시장에서는 한 배우가 과반 이상의 회차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러시아시장은 어떻냐는 질문이 나왔다. 알리나 체비크는 "러시아에선 다 다르다.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다"면서 "그리고 작품에서 보면 어떤 배우들이 연습할 때 반나절하고 다른 작품 연습하러 가시고 저녁에 공연을 하는 배우들이 있다. 본인의 에너지를 분배하는 상황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저희 러시아에서는 전체 중 3회만 하는 배우도 있다. 시간이 안 되거나, 다른 작품을 해야 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실 제가 봤을 땐 큰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한 개인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협의 하에, 당연히 배우의 의사도 있지만 다같이 결정하는 사안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옥주현 배우만 아니라 다른 배우가 와서 '나 이렇게만 할 거예요. 끝' 이런 경우는 없단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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