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대 교회 제자 수십차례 성폭행한 30대 교사 1심서 검찰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6년
594 8
2026.02.12 12:28
594 8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74129?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교회 교사와 제자 관계로 알게 된 15살 어린 미성년자를 상대로 수십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30대가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은 교회 교인으로서 학생들을 신학적으로 양육하고 보살펴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교사의 지위와 피해자의 열악한 가정 상황을 이용해 간음하는 등 성폭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아직도 범행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아가 붕괴되는 과정이 일기장에 생생히 기록되는 등 피고인의 범죄 횟수와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그런데도 피고인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기는커녕 삶을 비참하게 만들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당시 17세였던 B양을 수십회에 걸쳐 위력으로 간음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와,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B양이 가정 형편상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교회에 의지하고 있었으며, 교회를 쉽게 그만두지 못하다는 취약점을 당시 교회 고등부 교사였던 A씨가 잘 알고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B양이 A씨와 만난 기간 작성한 일기장에 주목했는데, 일기장에는 A씨와 맺은 관계와 일상과 사진이 모두 첨부돼 그때그때 작성된 것으로 신빙성이 높은 증거로 판단했다.

(중략)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자신을 버리고 떠난 피고인이 가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느껴 사후적으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해자가 일기장에 피고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강하게 드러낸 점을 보면 연인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165 00:04 4,2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9,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323 유머 학교의 램파드 17:56 52
2991322 유머 뭔가 잘못된 알고리즘의 인도 17:55 202
2991321 기사/뉴스 김고은 "힘든 순간, 속으로 '이 또한 지나간다' 생각" [화보] 17:54 212
2991320 이슈 김고은 엘르 3월호 커버,화보 (f.샤넬워치&주얼리) 11 17:52 462
2991319 이슈 환승연애 규민 해은 X소개서.jpg 17:51 619
2991318 유머 회사별 명절선물 특징 5 17:51 640
2991317 유머 인형친구랑 밥 같이 먹는 고양이 5 17:49 432
2991316 기사/뉴스 옥자연, 시각장애묘 입양한 이유 "입양 어려울 거란 말에 바로 결심"(나혼산) 3 17:49 619
2991315 이슈 의외로 30넘어서도 은근 많다는 부류.jpg 20 17:49 1,397
2991314 기사/뉴스 관객 3명 중 2명, “영화 티켓 가격 비싸서 안 본다”, 코로나19 전후 5년간 영화 티켓 가격 5천원↑, 영화계 침체로 이어져, ‘중박영화’ 반토막, 티켓가격 인하·소비자 기만 할인정책 개선 요구 4 17:49 119
2991313 이슈 내 인생 시트콘 투 브로크 걸즈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6 17:48 307
2991312 유머 무묭이들은 현대지식을 가지고 조선시대로 떨어졌습니다. 11 17:47 593
2991311 정보 설날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13 17:46 1,726
2991310 이슈 판) 엄마가 경계선인 것 같아요 10 17:44 2,249
2991309 기사/뉴스 첫 금메달 최가온, 950만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는다 8 17:44 1,241
2991308 이슈 벌써 임신 6개월째라는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씨.jpg 1 17:43 1,928
2991307 이슈 [KBO]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프로야구 결과보고서 10 17:41 708
2991306 유머 또 감전된 한전직원 등장 17 17:40 1,888
2991305 이슈 조회수 잘나오는 <태연의 틈> 12 17:39 982
2991304 기사/뉴스 입양 보내진 반려견, 결국 보신탕으로 81 17:38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