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품 해커 등장?…루이비통·디올·티파니 '과징금 360억원'
632 1
2026.02.12 12:14
632 1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217938?cds=news_media_pc&type=editn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중략)

윤여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1과장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명품 브랜드 3사를 대상으로 과징금 총 360억3300만원과 과태료 108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브랜드는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주식회사 티파니코리아다. 윤 조사1과장은 "이들 3사는 모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곳을 루이비통이다. 개인정보위는 루이비통에 과징금 213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루이비통은 직원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SaaS 계정 정보를 해커에게 탈취당했다. 이에 따라 약 360만명 개인정보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유출됐다. 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25년 6월9일부터 13일까지다.

조사 결과 루이비통은 2013년부터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해당 SaaS를 운영하면서도,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취급자가 외부에서 접속할 때 안전한 인증수단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디올에게는 과징금 122억360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됐다. 디올은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 보이스피싱에 속아 SaaS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 195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디올의 경우 구매 고객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해당 SaaS를 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다. 대량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 사용도 제한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다운로드 여부 등 접속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지 않아 유출 사실도 3개월 이상 확인하지 못했다.

신고도 지연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2025년 5월7일 인지했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5월12일 통지했다.

티파니에게는 과징금 24억1200만원과 과태료 720만원이 부과됐다. 티파니는 디올과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 보이스피싱에 속아 SaaS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했다. 이로 인해 약 4600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티파니도 2021년부터 마케팅을 위해 해당 SaaS를 운영했지만 접근 권한을 IP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다. 대량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 사용도 제한하지 않았다. 티파니 또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신고를 진행했다.

유출 범위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조사1과장은 "루이비통은 이름·성별·국가·전화번호·이메일 주소·생년월일 등이, 디올은 이름·성별·생년월일·나이·이메일·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며 "티파니의 경우에도 이름·주소·이메일·내부 고객 기록 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부연했다.

산업군을 가리지 않은 해킹 공격이 거세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조사1과장은 "최근 많은 기업이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유지 관리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대기업의 SaaS 기반 솔루션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며 "이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책임이 개인정보처리자인 기업에 있는 만큼, 해당 솔루션이 제공하는 접근권한 통제와 인증 수단 등 보호법상 기능을 적용해 유출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1 00:04 7,9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1,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4,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038 이슈 요즘 나를 미친것... 으로 만들어버린... 부모님한테 '니 진짜 그것만 먹고 살기가?' 소리 듣게 만든... 카페 음료...jpg 17:18 0
2990037 이슈 일본으로 귀화해서 혐한하고 일본 찬양하던 이집트인의 결말 17:17 289
2990036 이슈 이채민, '눈물의 여왕' 감독과 호흡..'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긍정 검토 [공식] 1 17:17 111
2990035 유머 고양이 많은 집에서 쓰는 철장 케이스의 용도 17:17 141
2990034 이슈 더글로우 2026 타임테이블 공개 1 17:16 139
2990033 기사/뉴스 손호영 46살인데 결혼금지령..김태우 "데니 형은 결혼해도 형은 안돼"(전현무계획3) 3 17:16 150
2990032 이슈 망상 개많이 하는 덬들 주목... 아예 증후군 이름이 있었음!! 6 17:16 171
2990031 정치 전한길 치료방법 6 17:14 420
2990030 유머 @ : 근데 하이브 저거 다 빚 아니야? 저거 누가 갚아? 2 17:14 520
2990029 기사/뉴스 [속보] 하이브,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영업이익은 73% ↓ 3 17:13 261
2990028 정치 [속보] [대전일보 여론조사] 대전충남 통합시장 적합도, 강훈식 26.7% 선두…2위 김태흠·3위 이장우 2 17:13 131
2990027 이슈 [4K] VIXX(빅스) “다칠 준비가 돼 있어(On and On)&저주인형&사슬(Chained Up)&도원경(桃源境)&이별공식” Band LIVE | it's Live 3 17:13 114
2990026 이슈 한국어의 '우리' 표현, 외국인들 반응 9 17:11 1,227
2990025 이슈 아내의 알몸 활보때문에 불편한 남편 48 17:10 2,648
2990024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먼데이 키즈 이진성 “사랑해 미워해” 17:10 22
2990023 기사/뉴스 장도연·이다희·최다니엘·장근석·안재현·경수진…‘구기동 프렌즈’ 한지붕 라이프 4 17:09 275
2990022 기사/뉴스 “아기맹수, 앙!”…김시현 셰프, 7년 차 자취 라이프 공개(‘나 혼자 산다’) 2 17:09 474
2990021 유머 공익트윗: 제발 다람쥐를 확대해봐 19 17:08 1,001
2990020 이슈 오늘자 찐 막방일듯한 롱샷 역조공 +) 데뷔 활동 역조공 모음 4 17:08 336
2990019 유머 연말정산) 환급금 보고 쇼핑 한 사람 있다 없다 49 17:07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