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출가 "옥주현, 현실의 '안나 카레니나'라 생각…돌 던지기 전에 고민해 보길"
2,770 31
2026.02.12 11:40
2,770 31
oFeija


'안나 카레니나'의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삼연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 세미나룸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다룬 작품.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특히 이번 시즌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연출과 넘버에서 인정받은 '안나 카레니나'인 만큼, 발전한 완성도를 기대해 볼법한 상황이다.

다만 '안나 카레니나'는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다. 총 38차례의 공연 중 무려 23회나 맡았기 때문. 매주 적게는 3차례, 많게는 7차례나 무대 위에 올라야 하는 만큼 팬들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이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알리나 체비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부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롯이 개인의 선택은 아니라는 거다. 계약 안엔 회사도 있고 러시아 원작자도 있다. 또 배우들과의 협의 과정도 있어야 한다. 소문이 부풀려진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알리나 체비크는 "그런 면에서 옥주현의 모습이 '안나 카레니나' 속 안나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안나는 남성주의적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사회에 대립하고 저항한다. 19세기 작품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런 관습은 우리 사회 속에 남아있다. 사실 사람은 모두 한 번씩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냐. 이때 누군가의 실수를 비난하는 건 쉽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이유를 살펴보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남이 비난하는 이유로, 사회가 비난한다는 이유로 함께 비난하곤 한다. 물론 범죄자를 비판하는 건 당연하다. 하나 인간적인 실수에 있어선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사회가 그렇다고 해서 공격할 필요는 없다. 돌을 던지긴 쉬우나 왜 던지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출자로서 옥주현이 지닌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알리나 체비크는 "우선 프로페셔널하다. 큰 에너지를 갖고 있고, 큰 성량을 지니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척 중요한 요소다. 연출자로서 그녀의 능력이 충분히 합당하다 생각해 이번에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자랑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8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31 02.11 40,1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0,9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2,4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853 기사/뉴스 [단독] 삼성 갤럭시S26 시리즈, 전작보다 9만9000원 오른다 1 14:42 81
2989852 이슈 이상민 1심 선고 근황 3 14:41 731
2989851 유머 플러그 밟은 사람 (사진 주의) 6 14:40 496
2989850 이슈 2026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ASIA FANMEETING TOUR <DEJA VU> IN SEOUL🕵🏻‍♂️ 예매 및 유의사항 상세 안내 14:40 73
2989849 이슈 지금 더쿠 와서 무슨 소리야? 할 덬들을 위한 민희진-하이브 판결문 요약 2 14:39 567
2989848 기사/뉴스 조정석이 구했다…NEW, ‘좀비딸’ 흥행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14:38 207
2989847 이슈 워너원 이후, 데뷔 앨범 최고 성과라는 알파드라이브원 1 14:38 287
2989846 이슈 담임교체 안되자 아동학대로…교총 "무고성 신고에 공교육 흔들" 4 14:36 312
2989845 기사/뉴스 “다시 잘해보자” 김길리 눈물 닦아준 최민정…‘시련 후 더 단단해진’ 韓 쇼트트랙, 아직 안 끝났다 5 14:36 414
2989844 기사/뉴스 “악의 아닌 기준 부재 탓”…한매연, 김선호→차은우 탈세 논란에 입장 발표 [입장전문] 9 14:35 383
2989843 이슈 앤트로픽 AI의 안전 책임자 : "인류는 빠르게 멸종을 향해 달려가고 세상 모두가 그걸 원하니 나는 남은 시간 동안 시나 쓰면서 놀겠습니다." 14:35 331
2989842 기사/뉴스 [속보] 정부 ‘내란 TF’ 조사 결과 발표… 89명 징계 요구, 110명 수사 의뢰 2 14:35 277
2989841 기사/뉴스 '풋옵션 승소' 민희진 "하이브 고생했다..이제 본업 전념할 것"[전문] (공식입장) 7 14:34 752
2989840 기사/뉴스 [속보] 이상민 1심 재판부 “12.3 계엄, 내란 행위” 24 14:33 1,217
2989839 기사/뉴스 BAE173, 한결과 작별 무대 오른다 [공식] 2 14:33 526
2989838 유머 꿀잠자는 강아지 3 14:31 307
2989837 기사/뉴스 민희진 손 든 재판부 “아일릿, 뉴진스와 유사해…표절 반박 증거 부족” 8 14:31 489
2989836 기사/뉴스 '디저트 맛집' CU의 실험…'인기 디저트' 모은 매장 열었다 1 14:29 805
2989835 이슈 우리나라 최초 개봉하면서 포스터, 타이틀 원판 그대로 가져 온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5 14:28 703
2989834 기사/뉴스 [공식] 하이브, "민희진에 255억 지급하라" 판결에.."안타까워" 항소 방침 14 14:26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