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출가 "옥주현, 현실의 '안나 카레니나'라 생각…돌 던지기 전에 고민해 보길"
2,847 31
2026.02.12 11:40
2,847 31
oFeija


'안나 카레니나'의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삼연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 세미나룸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다룬 작품.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특히 이번 시즌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연출과 넘버에서 인정받은 '안나 카레니나'인 만큼, 발전한 완성도를 기대해 볼법한 상황이다.

다만 '안나 카레니나'는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다. 총 38차례의 공연 중 무려 23회나 맡았기 때문. 매주 적게는 3차례, 많게는 7차례나 무대 위에 올라야 하는 만큼 팬들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이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알리나 체비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부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롯이 개인의 선택은 아니라는 거다. 계약 안엔 회사도 있고 러시아 원작자도 있다. 또 배우들과의 협의 과정도 있어야 한다. 소문이 부풀려진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알리나 체비크는 "그런 면에서 옥주현의 모습이 '안나 카레니나' 속 안나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안나는 남성주의적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사회에 대립하고 저항한다. 19세기 작품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런 관습은 우리 사회 속에 남아있다. 사실 사람은 모두 한 번씩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냐. 이때 누군가의 실수를 비난하는 건 쉽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이유를 살펴보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남이 비난하는 이유로, 사회가 비난한다는 이유로 함께 비난하곤 한다. 물론 범죄자를 비판하는 건 당연하다. 하나 인간적인 실수에 있어선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사회가 그렇다고 해서 공격할 필요는 없다. 돌을 던지긴 쉬우나 왜 던지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출자로서 옥주현이 지닌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알리나 체비크는 "우선 프로페셔널하다. 큰 에너지를 갖고 있고, 큰 성량을 지니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척 중요한 요소다. 연출자로서 그녀의 능력이 충분히 합당하다 생각해 이번에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자랑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8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8 00:04 7,2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1,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4,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951 이슈 오늘 생일인 박보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6:00 19
2989950 이슈 현재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유플러스가 악질인 이유 5 15:59 371
2989949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5:58 82
2989948 유머 '인제 신남' 굿즈 판매를 멀리서 쓸쓸하게 쳐다보는... 5 15:58 486
2989947 이슈 솔로지옥 말고 다른연프가 어울렸을거같다고 이야기 나오는 출연자.jpg 4 15:56 691
2989946 유머 독일인 유학생이 중국에서 체포된 이유 ㄷㄷ 7 15:56 805
2989945 유머 레이스카에 눈👀을 단 F1팀ㅋㅋㅋㅋ 2 15:56 168
2989944 기사/뉴스 [단독] 與, 청년 소득세 감면 중견기업 확대 '연내 추진' 2 15:55 120
2989943 이슈 위고비 마운자로 부작용으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15 15:55 1,053
2989942 이슈 2026 SBS 연휴를 꽉 채워줄 명품 특선 영화 라인업🎬 1 15:55 288
2989941 유머 얼굴에다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 1 15:51 353
2989940 유머 전부치는 루이바오🐼💜 10 15:50 691
2989939 유머 수영장 아이들 고객의 소리 7 15:49 865
2989938 이슈 탄수화물은 항상 천사같이 뽀얀 얼굴로 나한테 다가옴 4 15:49 866
2989937 이슈 24세 이하 여성청소년이라면 부모님동의 필요없는 무료진료, 비밀보장, 식사나 간식제공, 무엇이든 물어보기 가능, 따뜻하고 깨끗한 쇼파에서 뒹굴기 가능한 공간이 있음. 신촌 나는 봄인데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함. 8 15:47 1,405
2989936 기사/뉴스 사상 첫 5,500 돌파 마감한 코스피 8 15:46 879
2989935 정보 세스코에서 공개한 바선생x파일 33 15:46 1,825
2989934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죄 많은 제게 사랑 주시니 감사" 지지자에 옥중 편지 26 15:44 797
2989933 유머 웅니한테 놀자고 힘 쓰다가 루이 반응에 눈치보는 후이바오🐼🩷💜 5 15:44 740
2989932 기사/뉴스 의대 증원 발표에도…전공의·의대생들 잠잠 “정부와 싸울 힘도 없다” 11 15:4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