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출가 "옥주현, 현실의 '안나 카레니나'라 생각…돌 던지기 전에 고민해 보길"
2,933 31
2026.02.12 11:40
2,933 31
oFeija


'안나 카레니나'의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삼연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 세미나룸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다룬 작품.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특히 이번 시즌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연출과 넘버에서 인정받은 '안나 카레니나'인 만큼, 발전한 완성도를 기대해 볼법한 상황이다.

다만 '안나 카레니나'는 옥주현의 캐스팅 독식 논란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다. 총 38차례의 공연 중 무려 23회나 맡았기 때문. 매주 적게는 3차례, 많게는 7차례나 무대 위에 올라야 하는 만큼 팬들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이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알리나 체비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부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롯이 개인의 선택은 아니라는 거다. 계약 안엔 회사도 있고 러시아 원작자도 있다. 또 배우들과의 협의 과정도 있어야 한다. 소문이 부풀려진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알리나 체비크는 "그런 면에서 옥주현의 모습이 '안나 카레니나' 속 안나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안나는 남성주의적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사회에 대립하고 저항한다. 19세기 작품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런 관습은 우리 사회 속에 남아있다. 사실 사람은 모두 한 번씩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냐. 이때 누군가의 실수를 비난하는 건 쉽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이유를 살펴보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남이 비난하는 이유로, 사회가 비난한다는 이유로 함께 비난하곤 한다. 물론 범죄자를 비판하는 건 당연하다. 하나 인간적인 실수에 있어선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사회가 그렇다고 해서 공격할 필요는 없다. 돌을 던지긴 쉬우나 왜 던지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출자로서 옥주현이 지닌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알리나 체비크는 "우선 프로페셔널하다. 큰 에너지를 갖고 있고, 큰 성량을 지니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척 중요한 요소다. 연출자로서 그녀의 능력이 충분히 합당하다 생각해 이번에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자랑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8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8 00:04 10,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2,5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3,2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8,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48 기사/뉴스 [단독] 밤낮 '번쩍번쩍'···아파트 코앞에 초대형 전광판 "무슨 일?" 21:49 0
2990447 기사/뉴스 "쿠팡 유출 용의자, 성인용품 구매자 3000명 선별해 협박"…쿠팡 "사실 아냐" 21:49 52
2990446 팁/유용/추천 미야오 가원 노래 취향 #7 21:46 46
2990445 정치 [단독] 장경태 피해자 측 "무너져 가는 삶 겨우 지탱"…與 윤리심판원에 '엄중 처벌' 의견서 6 21:46 125
2990444 유머 무반주 트리오로 팬들이랑 노래부른 이창섭.jpg 21:46 36
2990443 이슈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찍은 트럼프 반응 7 21:45 751
2990442 이슈 엔칸토 OST 'We Don't Talk About Bruno' 파트 분배 1 21:44 48
2990441 정보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빠박이강아지와 장모강아지 5 21:44 317
2990440 유머 설탕 사진으로 긴박한 분위기 극대화+위기의 설탕을 연출해보려고 노력함 6 21:43 633
2990439 기사/뉴스 [단독] 이승기♥이다인, 두 아이 부모 된다…둘째 임신 5개월 11 21:42 1,304
2990438 이슈 삼성전자 시가총액 14위 추월 직전 5 21:42 745
2990437 이슈 덬들이라면 어느 주상복합에 들어갈래? 58 21:40 1,234
2990436 이슈 아일릿으로 타 아이돌에게서 이것저것 다 가져와본거같은 빌리프랩 9 21:39 1,116
2990435 이슈 감독 본인이 직접 참여한 서브스턴스 레전드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21:39 934
2990434 이슈 좋은 안무가 였던 문희준 6 21:38 686
2990433 이슈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게 생각보다 많은 국가들이 한국에 '감히'라는 감정을 품고 있음 68 21:36 5,287
2990432 기사/뉴스 "10억 밑으론 팔지 말자"…경기도, 집값 담합 '작전세력' 첫 적발 3 21:36 485
2990431 이슈 토리버치 여성복 신상 5 21:36 1,198
2990430 이슈 [LCK CUP PO: BFX vs DNS] 마지막 클로저 잡는 BFX 21:35 114
2990429 이슈 원덬기준 진짜 쫄깃하게 랩 잘하는 여돌 1위 14 21:35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