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러분 감시하려 ICE 와있다"…세일즈포스 CEO, 농담으로 구설
926 2
2026.02.12 10:35
926 2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관련한 부적절한 농담을 해 구설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404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사내 '킥오프' 행사 기조연설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연설 도중 해외에서 온 직원들에게 기립을 요청한 다음 '여러분을 감시하기 위해 ICE 요원들이 와 있다'는 취지의 농담을 했다.

이어 사내 메신저로 쓰이는 슬랙의 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은 직원들을 향해서도 같은 농담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메신저를 통해 이 발언에 대해 비난과 유감을 쏟아냈고, 일부는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다.

한 직원은 "기조연설에서 ICE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농담을 하는 걸 보면 이 회사가 여전히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성토했고, 다른 직원은 "이런 무미건조하고 무감각한 농담 때문에 메시지에 집중하기 어렵다.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연설 지켜보는 걸 멈추고 휴식을 취하겠다"고 비판했다.

임원진들도 비판에 동참했다. 로브 시먼 슬랙 총괄매니저는 해당 농담에 대해 "내 개인적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내가 다음 슬랙 전체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겠다"고 예고했다.

크레이그 브로스코 부사장도 "마크가 자신의 농담이 직원 대다수를 극도로 화나게 했다는 사실을 가능한 한 빨리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일즈포스는 사내에 CEO 기조연설의 녹화본을 게시하면서 해당 농담 부분은 삭제했다.

또 기조연설 당시 행사장에서 자리를 비운 직원들에게 이유를 추궁하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해 10월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 안전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0222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37 02.12 17,6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4,1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5,8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9,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1,3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136 기사/뉴스 [공식] ‘대만 도박 혐의 인정’ 롯데, 고승민·나승엽·김동혁·김세민→“4명 선수 즉각 귀국, 선수단 전체에 경고” 153 20:04 9,456
408135 기사/뉴스 롤모델은 김연아? 17세 고교생 보더 최가온 ‘韓 최초의 금메달’…비결은 아빠의 잔소리? “매일매일 ‘내일모레가 올림픽인데...’라고 했어요” 6 20:03 1,210
408134 기사/뉴스 전공의노조 "의대 증원 재논의해야…대응 나설 것" 10 19:32 583
408133 기사/뉴스 ‘잇단 메달’ 스노보드, 그 뒤에 불교의 힘?…‘달마 키즈’ 키운 호산스님 10 19:30 993
408132 기사/뉴스 '학폭의혹 하차' 지수 옛 소속사, 드라마 제작사에 8.8억 배상 6 19:24 1,947
408131 기사/뉴스 오뚜기, '퀵모닝 오믈렛' 2종 출시 5 19:22 2,705
408130 기사/뉴스 남양유업, '케토니아' 중심 뇌전증 환우 CSR 체계 고도화 4 19:16 936
408129 기사/뉴스 농심, 간편식 ‘코코이찌방야 카레우동’ 출시 글로벌 미식 경험 선사 4 19:11 1,153
408128 기사/뉴스 키키, '404 (New Era)'로 음악방송 3관왕..멜론 일간 1위→日 오리콘·빌보드 차트인 '거침없는 상승세' 4 19:04 215
408127 기사/뉴스 ‘뮤직뱅크’ 임창정, 겨울 발라드 ‘미친놈’으로 팬심 강타! 18:59 151
40812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로 올림픽 빙판 채웠다 8 18:58 562
408125 기사/뉴스 법원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부실수사"…피해자에 국가배상 판결 1 18:53 550
408124 기사/뉴스 경복궁 온 중국인들, 경비원 집단폭행..."다음날 한국 떴다" 12 18:53 870
408123 기사/뉴스 '풍향고', 시즌2도 폭발적 흥행… 이성민이라는 무기 6 18:50 1,614
408122 기사/뉴스 충주맨, 직접 밝힌 퇴사 결심 "이젠 자유의 몸… 정치는 절대 아냐" [직격인터뷰] 29 18:44 4,204
408121 기사/뉴스 ‘스프링 피버’ 이주빈 “‘주연 할 수 있을까’ 고민… 지금은 많이 덜어냈죠” 3 18:43 488
408120 기사/뉴스 지석진, 은퇴후 정계 진출하나.."빨간색과 잘 어울리는 사주"(지편한세상) 10 18:41 2,877
408119 기사/뉴스 "눈 마주쳤다" 시비로 방화, 15명 사상…30대 남성 `징역 27년` 20 18:31 1,204
408118 기사/뉴스 황보라, 교통사고 연출 공구 홍보 논란…"신중하지 못해 죄송" 4 18:18 2,453
408117 기사/뉴스 '브리저튼4' 신데렐라 하예린,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출연 7 18:16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