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례 답례품'으로 커피 쿠폰·수건?…"상술 아닌가요" 누리꾼 와글와글
64,104 842
2026.02.12 10:30
64,104 842

QuUyzU

 

최근 50대 남성 A씨는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업체를 통해 프랜차이즈 카페 기프티콘을 받았다. 발신 번호를 검색해 보니 얼마 전 가족상을 당한 지인이 조문에 대한 감사 표시로 보낸 것이었다.

 

A씨는 "최근 장례식장을 네 번 다녀왔는데 모두 커피 기프티콘을 받았다. 조의금을 내고 대가를 받는 느낌이라 불편했다"며 "좋은 일이면 기쁜 마음으로 나누는 의미가 있겠지만, 장례 답례품은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문화 같다. 관련 업체들의 상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과 돌잔치 등 경사가 아닌 장례식도 답례품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먼 길을 찾아와 슬픔을 나누고 고인 명복을 빌어준 이들에게 예의를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11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장례·조문 답례품'을 검색하면 4000개가 넘는 상품 목록이 나온다.

 

한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업체는 "조문객들에게 유족 진심을 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커피 기프티콘과 주유 상품권, 편의점 금액권 등 답례품 추천 목록을 공개했다.

 

모바일 부고 서비스 업체도 "장례식 답례품은 필수가 아니다"라면서도 "바쁜 와중에 찾아와 위로해 준 조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방법"이라며 소금과 수건, 커피·차, 쿠키·견과류, 손 세정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천했다.

 

 

ACFgBr

 

장례 답례품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30대 여성 B씨는 "경사도 아닌데 장례식장 다녀온 뒤 답례품을 받으면 마음이 안 좋을 것 같다"며 "감사 문자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조문하고 답례품 안 받았다고 욕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장례 답례품을 받아봤다는 40대 남성 C씨는 "친구가 부친상을 당해 서울에서 울산까지 갔다. 나중에 고맙다고 밥 사주면서 답례품으로 맞춘 수건을 주더라"며 "수건에 '조문에 감사한다'는 문구와 국화꽃이 그려져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신경이 쓰였다.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rbjmai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7519

댓글 8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195 09.18 24,03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29,2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66,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37,4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72,2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4,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3,0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81 정치 [단독] 김승원 사퇴 결정적 배경은?…‘성추행’ 의혹 등 보좌진 탄원서 청와대 전달 19 13:17 390
15080 정치 [단독] 40일 뒤 기업들 어쩌나…문자 시장 '대혼란' 초읽기 12:04 1,075
15079 정치 [단독] 윤석열·김건희, 올여름 ‘냉방’ 구치소 접견실 하루 4∼7회 ‘특혜 이용’ 4 12:04 328
15078 정치 한동훈 "李 대통령, 全의 4·13호헌 대신 6·29 선언 기회 남아있다" 7 11:44 344
15077 정치 한동훈, 학생들 앞에서 "'ㄴㅈ' 때문에 과학자 꿈 포기…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8 11:42 1,427
15076 정치 한동훈 "김승원 사퇴, 국민의 승리...국민만 보고 가겠다" 26 11:39 902
15075 정치 [속보] 한동훈, 김승원 사퇴 직후 "'오빠 독약 로비', 국민의 승리" 60 11:17 1,510
15074 정치 [속보] 김승원 "한동훈 수사기밀 불법유출 짜깁기 전모 끝까지 밝힐 것" 58 11:13 1,682
15073 정치 [속보]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230 11:02 19,704
15072 정치 김어준 말 맞았나…李 지지율, '코어층'서 더 크게 빠졌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35 10:21 1,664
15071 정치 李대통령 “검사가 다시 수사에 관여할 수 없게 할 것” 359 08:49 17,870
15070 정치 [단독] 윤석열·김건희, 올여름 ‘냉방’ 구치소 접견실 하루 4∼7회 ‘특혜 이용’ 10 08:38 1,361
15069 정치 李, ‘대통령님 개혁 업적 정리글'에 “감사…많은 위로” 40 01:00 1,819
15068 정치 비상 재정?..'47평' 관사 살며 '7천만 원' 신차 (2026.09.17/뉴스투데이/MBC) 1 00:53 427
15067 정치 서울 주택공급 안 되는게 오세훈 탓인 이유 29 09.18 4,284
15066 정치 오세훈 "서울 집값 뛰기 시작한 시점, 대통령 취임 시기와 맞물려" 75 09.18 2,044
15065 정치 부정여론 더 높은 '김승원 임명' 답변 회피…"최종 결론 못 내" 14 09.18 708
15064 정치 李대통령, 김성수 대법관 임명안 재가…이번정부 첫 대법관 취임 1 09.18 542
15063 정치 "오세훈 시장직 지켜라!" 목동 재건축 단지 주민들 탄원서 모집, 왜? 4 09.18 642
15062 정치 李, 레버리지 ETF에 “귀신도 주가 몰라…정책 불완전성 있었다” 25 09.18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