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다쳤던 그 선수…기적의 올림픽 복귀
1,683 0
2026.02.12 10:15
1,683 0
MHKrts


https://naver.me/5B0WjyMm


중국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큰 사고를 겪었던 호주 쇼트트랙 대표 브렌던 코리(29)가 다시 빙판 위에 선다.

호주 매체 나인에 따르면 코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1000m·1500m에 출전한다. 이 매체는 코리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겪은 최악의 사고와 그의 회복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코리는 불과 1년 전인 2025 베이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 생명은 물론 목숨까지 위태로울 뻔한 사고를 겪었다.

사고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발생했다. 레이스 막판 중국의 류샤오앙이 코리를 추월하려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빙판에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허공으로 치솟은 스케이트 날이 코리의 목을 그대로 가격했다.

그는 "그 순간 얼마나 다쳤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며 "피가 얼마나 났는지조차 몰라 목을 손으로 꽉 누른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검사 결과 코리는 목에 두 곳의 깊은 열상을 입었고, 갑상연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회복 과정은 끝없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코리는 "삼킬 때마다 부러진 연골이 움직이며 식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며 "주스 한 잔을 마시는 데도 거의 한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만난 전문의의 말도 코리의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의사는 "이런 부상은 교통사고로 운전대에 목을 강하게 부딪혔을 때나 볼 수 있다"며 "그 경우 대부분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코리는 "사진과 엑스레이를 본 의사조차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코리는 캐나다 태생으로 아이스하키 유망주 출신이다. 그러나 2019년 심각한 뇌진탕을 겪은 뒤 진로를 바꿔 호주로 국적을 옮겼고, 쇼트트랙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종합 15위를 기록했다.

연이은 부상에도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코리는 "사고를 겪으며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며 "빙판에 서면 다시 다칠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오로지 레이스에만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기적과 같은 그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그의 목표는 메달이다. 코리는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됐다"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다면 충분히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주원 기자 kjw@imaeil.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397 02.12 13,2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5,1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5,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1,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4,4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636 이슈 하우스 장르에 빠져있다면 98% 좋아할 걸그룹 공식 발매 리믹스 노래.youtube 2 01:44 99
2990635 정보 SPIDER-NOIR Official Trailer 01:41 42
2990634 이슈 나온지 10년 넘었는데 너무 트렌디하다는 아이돌 노래.....jpg 16 01:38 1,228
2990633 이슈 영화 반지의 제왕 원작과의 차이...jpg 3 01:37 366
2990632 이슈 스타일리스트 바뀌고난 뒤 확달라졌다는 마가렛 퀄리 13 01:33 1,275
2990631 이슈 노예 문제로 현직 대통령과 정면대결한 전직 미국 대통령 7 01:30 774
2990630 이슈 대표님이 회사에 출근을 안해서 직접 찾으러 간 직원.jpg 3 01:28 1,499
2990629 기사/뉴스 얼음판 ‘물렁’… 선수는 ‘철렁’, 대책은 ‘헐렁’… 홈팀만 ‘설렁’ 8 01:27 668
2990628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증인” 01:27 69
2990627 이슈 총알 뒤에다가 못을 박으면? 4 01:22 457
2990626 이슈 뉴진스 피트스탑 무대 아이템까지 쫀득하게 베낀듯한 아일릿 69 01:20 4,148
2990625 이슈 반지의 제왕 절대반지의 최선을 다한 꼬드김...jpg 29 01:15 1,315
2990624 정치 행안장관 충남·대전 통합 간담회서 "선통합 후보완 지혜 필요" 2 01:14 117
2990623 이슈 귀여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꾸미기 1 01:13 317
2990622 유머 대학교수강신청하면 이런제목의교양존나많음 10 01:11 1,562
2990621 이슈 외행성 세일러전사들 변신씬이 ㄹㅈㄷ임 브금부터 간지작살 17 01:07 1,303
2990620 이슈 진짜 어렸던 11년전 오마이걸 아린 5 01:06 923
2990619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비비 "밤양갱" 2 01:05 157
2990618 이슈 배 위에서 너무나 훌륭한 얼굴로 자고 있어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4 01:05 1,284
2990617 정보 농심 신상 고구마튀김스낵 21 01:03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