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다쳤던 그 선수…기적의 올림픽 복귀
1,668 0
2026.02.12 10:15
1,668 0
MHKrts


https://naver.me/5B0WjyMm


중국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큰 사고를 겪었던 호주 쇼트트랙 대표 브렌던 코리(29)가 다시 빙판 위에 선다.

호주 매체 나인에 따르면 코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1000m·1500m에 출전한다. 이 매체는 코리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겪은 최악의 사고와 그의 회복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코리는 불과 1년 전인 2025 베이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 생명은 물론 목숨까지 위태로울 뻔한 사고를 겪었다.

사고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발생했다. 레이스 막판 중국의 류샤오앙이 코리를 추월하려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빙판에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허공으로 치솟은 스케이트 날이 코리의 목을 그대로 가격했다.

그는 "그 순간 얼마나 다쳤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며 "피가 얼마나 났는지조차 몰라 목을 손으로 꽉 누른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검사 결과 코리는 목에 두 곳의 깊은 열상을 입었고, 갑상연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회복 과정은 끝없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코리는 "삼킬 때마다 부러진 연골이 움직이며 식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며 "주스 한 잔을 마시는 데도 거의 한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만난 전문의의 말도 코리의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의사는 "이런 부상은 교통사고로 운전대에 목을 강하게 부딪혔을 때나 볼 수 있다"며 "그 경우 대부분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코리는 "사진과 엑스레이를 본 의사조차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코리는 캐나다 태생으로 아이스하키 유망주 출신이다. 그러나 2019년 심각한 뇌진탕을 겪은 뒤 진로를 바꿔 호주로 국적을 옮겼고, 쇼트트랙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종합 15위를 기록했다.

연이은 부상에도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코리는 "사고를 겪으며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며 "빙판에 서면 다시 다칠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오로지 레이스에만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기적과 같은 그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그의 목표는 메달이다. 코리는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됐다"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다면 충분히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주원 기자 kjw@imaeil.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54 02.11 44,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5,1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0,3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94 이슈 각각 1920~30년대와 1940~50년대에 전세계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했었던 정반대 스타일의 패션 트렌드 22:45 259
2990493 유머 대학교 수강신청 하면 이런 제목의 교양 존나 많음 22:45 257
2990492 이슈 이찬원 콘서트 리허설 모습 22:43 250
2990491 이슈 예전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겨울철 간식.jpg 32 22:40 1,650
2990490 이슈 브리저튼 어쩌라고~ 식으로 캐스팅 하는 거 좋음.gif 7 22:40 1,237
2990489 이슈 드라우닝 뒷 이야기인데 드라우닝 보다 더 슬프다는 노래 8 22:40 443
2990488 이슈 양요섭 옅어져가 안무 챌린지🪽 1 22:40 74
2990487 이슈 개취로 들을수록 띵곡이라 묻히기 아깝다고 생각하는 키키 노래. 2 22:40 104
2990486 기사/뉴스 사기 피해자는 80위, 가해자는 금메달…신용카드 도용 전력에도 정상 등극, 금빛 질주에 엇갈린 시선 2 22:39 887
2990485 유머 적정 수면시간 안 지키면 이렇게 됨 1 22:38 1,084
2990484 정치 한국 여행 왔다가 한국 대통령 만난 한복체험 외국인들ㅋㅋㅋ 22:35 1,084
2990483 이슈 인성 때문에 데뷔조 탈락하고 서바 나온 남자연생썰 12 22:34 2,343
2990482 이슈 대기업 임원 출신도 불가능하다는 50대 재취업 57 22:31 4,938
2990481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ONE SHOT" 5 22:30 145
2990480 이슈 2026년 발매곡 중 멜론 첫 일간 1위 달성한 '404 (New Era)' 8 22:30 166
2990479 유머 🔋나의 휴대폰 배터리 충전 타임은?🪫 5 22:30 330
2990478 이슈 부르는 이름이 그렇게 많다는 떡.jpg 123 22:25 8,229
2990477 기사/뉴스 "3·1절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취소해야" 13 22:23 956
2990476 정보 국중박에서 열린다는 마리 앙트와네트 특별전 24 22:22 2,617
2990475 유머 직원의 뮤지컬 배우 덕질을 바라보다가 배우에게 편지 올린 직장상사 3 22:22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