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가 하겠냐” 산불 맞섰는데 檢 송치…공직사회 ‘부글부글’
1,558 7
2026.02.12 08:14
1,558 7
진화 작업중 9명 사상 사건 관련

도청 산림과장 등 공무원 3명 입건


산불업무 기피·대응력 위축 우려

“이럼 누가 맡겠나… 과도한 처사”


지난해 3월 경남 산청 산불 당시 진화대원 등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진화대를 투입한 경남도청 산림과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송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산불 확산 위험을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채 진화대 투입을 강행했다고 결론 내렸다. 반면 경남도는 불가항력적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지상진화반 담당 공무원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게 되면 산불 대응이 위축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남 산청 산불 당시 진화대원 등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진화대를 투입한 경남도청 산림과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송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산불 확산 위험을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채 진화대 투입을 강행했다고 결론 내렸다. 반면 경남도는 불가항력적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지상진화반 담당 공무원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게 되면 산불 대응이 위축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3월 23일 산청 산불 당시 창녕군에서 지원 나온 인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8명이 역풍을 타고 되돌아온 불길에 갇혀 9명이 사상한 사고에 대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지상진화반 감독자(4급) A 씨와 반장(5급) B 씨, 실무자(6급) C 씨 등 경남도청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 등은 산불 현장에 진화대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경남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 등이 산불 당시 기상 상황과 진입로를 포함한 현장 여건 등 위험 요소를 충분히 파악하지 않은 채 진화대원들을 위험 지역에 배치했다고 판단했다. 또 지휘본부와 진화대원 간 통신체계를 원활히 구축하지 않아 위험 요소 전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봤다. 실제 사망한 진화대를 인솔한 창녕군 공무원은 고립 상황에서 지휘소가 아닌, 자신들을 현장에 안내해준 산청산림조합 담당자에게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진화대원 배치 전 위험 요소와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고, 진화대원의 장비와 안전장구 점검도 미흡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경남도 측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수사 과정에서 산불 담당 부서가 기피 부서로 전락한 상황에서,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경우 “누가 산불 업무를 맡겠느냐. 과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후략)


https://www.munhwa.com/article/1156782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24 04.29 26,2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3,8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5,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1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05,7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389 기사/뉴스 [속보] 버스기사 눈 찌르고 '대변' 본 60대 집행유예 3 10:48 353
420388 기사/뉴스 [영상] 차에 개 매달고 달리고선 "산책 중이었다"는 운전자 1 10:47 258
420387 기사/뉴스 '아내 이상이 오열' 故 박동빈, 늦둥이 3세 딸 두고 영면 6 10:46 1,405
420386 기사/뉴스 [날씨] 연휴 첫째 날 맑고 일교차 커…내륙 건조한 대기 10:43 62
420385 기사/뉴스 라이즈,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팬 이름으로 3,000만 원 기부 13 10:42 247
420384 기사/뉴스 '놀뭐' 유재석, 숏폼 드라마 감독된다 "수지·변우석 캐스팅 되냐" 4 10:36 626
420383 기사/뉴스 "우리의 서사도, NEO다"…NCT, 10년의 증명 1 10:35 299
420382 기사/뉴스 차가원 측 “이용당한 피해자이자 상장 도와준 은인” 노머스 고소에 입장 2 10:22 642
420381 기사/뉴스 ‘단종오빠’ 박지훈, 마이크 잡고 무대로 칼 잡고 군대로 [D:PICK] 2 10:13 461
420380 기사/뉴스 인천에도 '롯데타운' 만든다…롯데百 인천점 연매출 1조로 육성 4 09:09 600
420379 기사/뉴스 대한민국 시민 포함될까…"올해 노벨평화상 총 287 후보" 23 08:55 1,750
420378 기사/뉴스 [르포] '거지맵'에서 한 끼 3000원 식당 찾는 MZ들…"발품 팔아서라도 돈 아껴야죠" 7 08:40 1,822
420377 기사/뉴스 “저축 필요없다…정부가 월445만원 보편고소득 지급할 것” 머스크 전망에 미래학자가 한 말 43 08:36 4,210
420376 기사/뉴스 송은이·김신영, 4년 불화설 전말 "재계약 불발에 속상, 가족처럼 연대했는데…" ('옥문아') 9 08:32 4,811
420375 기사/뉴스 여성은 사회적 약자?…남성 4명 중 1명만 ‘공감’ 31 07:51 2,465
420374 기사/뉴스 [단독] 지난해에도 ‘교탁 뒤’ 성추행?…담임교사 신고 더 있었다 14 07:44 1,747
420373 기사/뉴스 [단독]보이스피싱 ‘해외 몸통’ 집중 검거하니… 피해액 45% 줄어 6 07:39 1,295
420372 기사/뉴스 [단독]고교학점제 1년…선택권 사라지고 ‘입시부담·학습격차’만 키웠다 40 07:31 2,284
420371 기사/뉴스 S&P500,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15 07:22 5,161
420370 기사/뉴스 8개월 영아 머리뼈 골절 사망, 친모가 리모컨으로... 13 06:54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