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14살의 나이에 가나로 이민을 가 한국계 최초로 주한 가나 대사가 된 최고조는 이날 아내와 6남매 모두를 대동하고 왔다.
아내는 한국 대사로 처음 부임하게 됐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앞이 캄캄했다. 가나가 좋은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도 한 20년 가나에서 살았는데 몸이 이제 가나 날씨에 적응돼서 너무 춥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최고조는 어렸을 때 한국에 살긴 했으나 모든 가족과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말에 "저에게 한국에 온 건 기회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한국에 오는 것이 이 나이대 나오는 것이 한국과의 연결 고리, 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고조는 가나 대사 입명 후 6남매의 자녀를 둔 것을 두고 가나인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가나 합계 출생율이 3.6명 정도 한다. '넌 6명이니 저 친구는 우리보다 더 가나인이다'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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