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스핫픽] '왕과 사는 남자' 과몰입 관객들이 찾아간 곳은?
2,597 10
2026.02.11 19:37
2,597 10

https://youtu.be/Gn0LgcepHVI


nxjvFzPjXoXn


아주 오랜만에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죠.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19만 명을 돌파하면서 그 파급력이 스크린 밖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화에 과몰입한 관객들! 

돌연, 어린 '단종'을 죽인 수양대군 '세조'의 무덤에 별점 테러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데요.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압도적인 기세로 극장가에 봄을 불러온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왕에서 쫓겨난 조선의 어린 왕, 단종이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를 만나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단종은 숙부였던 수양대군 세조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비운의 군주인데요. 애달픈 단종의 삶을, 전반부에서는 다소 코믹하게 후반부에서는 가슴 먹먹한 감동으로 펼쳐내면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영화를 본 뒤 관람 후기를 남기고 싶다면 어디에 쓰게 될까요? 

대개는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먼저 떠오르죠. 

그런데 이번엔 전혀 다른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후기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단종을 몰아낸 세조의 무덤, 광릉입니다! 

UnmyvFfVWqUy


지금 보시는 곳이 바로,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조선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무덤, 광릉입니다. 

볕 잘 들고 양지 바른 곳이라 영화 개봉 전까지만 해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cPGLOlXavUAF


영화의 여운이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의 분노까지 끌고 나오면서, 이 곳 광릉이 뜻밖의 ‘별점 테러 전쟁터’가 됐습니다. 


온라인 지도 앱에서 돌연 ‘0점 별점 테러’가 시작된 건데요. 0점 별점만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았던 걸까요. 


iXKtsSuJmwJv BFbJeDlCeSwA


리뷰창에는 “단종의 인생을 빼앗아 놓고 당연하듯 왕처럼 살지마라”, “조카는 죽여놓고 볕 좋은 곳에서 사니 좋으냐”, “부관참시하고 천벌 받아라”는 등 수위 높은 경고성 글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소 황당한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광릉을 향한 별점 테러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카카오맵은 결국 광릉의 리뷰창을 아예 폐쇄하기까지 했습니다. 


 USemQpIxVcZDWFwyNo


반면 왕위를 빼앗긴 비운의 왕! 단종의 무덤 리뷰창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영화를 보고 왔다고 한 관객들은 “이제라도 단종 역사를 알게 돼서 다행이다”, “단종 전하, 후손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으니 아끼는 벗들과 그곳에서 평생 행복만 하시길” 등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또 다른 관객은 “단종 오빠 보고 있지?”라며 영화 속 단종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실제 단종을 향한 재치있는 추모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fqzewvJMLHgcEaoNcK


수양대군의 무덤엔 별점 테러를, 단종의 무덤 리뷰엔 추모글을... 

전혀 다른 반응이 이어지자, 이번에도 과연 리뷰창을 폐쇄할지 또다른 관심이 쏠렸는데요. 

어땠을까요? 

네, 지도맵 속 단종의 무덤, 장릉의 리뷰창은 현재 그대로 운영 중입니다.  


영화의 인기가 스크린 밖으로까지 이어져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관객들! 이런 흥미로운 현상 또한, 오랜만에 찾아온 극장가의 기분 좋은 흥행 소식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66 02.11 45,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6,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5,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3,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5,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645 유머 내가 방시혁이엇으면.thread 03:07 48
2990644 이슈 머스크가 인스타그램을 싫어하는 이유 1 03:06 140
2990643 유머 한국어를 매우 발칙하게 오역해버린 트위터 번역기 2 02:47 649
2990642 유머 이 노래 커버하는 거 처음본다고 난리난 영상 7 02:42 796
2990641 이슈 컬링 대표팀 팀명이 5G인 이유.jpg 12 02:27 1,137
2990640 이슈 보기만해도 지켜주고 싶은 <왕과 사는 남자> 개봉 후 공개된 단종 이홍위 박지훈 스틸컷 9 02:24 952
2990639 이슈 약사에게 의약품을 폐기해달라고 찾아 온 손님.jpg 19 02:22 1,893
2990638 이슈 다들 이혼가정이 흠이라고 생각하세요? 37 02:17 1,917
2990637 이슈 치매 걸린 엄마가 남긴 쪽지 10 02:16 930
2990636 이슈 미야오 나린 파트 음색모음 1 02:16 102
2990635 이슈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jpg 16 02:15 1,367
2990634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레이디스 코드 “So Wonderful” 02:15 63
2990633 이슈 야옹아 멍멍해봐 9 02:13 384
2990632 이슈 비틀즈가 했던 사인을 자세히 보면 나오는 귀여운 점 3 02:10 686
2990631 이슈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 목소리를 들은 사람의 반응.jpg 1 02:06 1,040
2990630 이슈 6.7m 완전체 대동여지도 33 02:02 1,555
2990629 이슈 고양이 루틴에 추가되면 (집사가) 무서운 이유 4 02:01 1,012
2990628 이슈 존맛인 경상도식 소고기국.jpg 17 01:58 1,348
2990627 이슈 김태리 기상 시간.gif 16 01:57 2,132
2990626 이슈 박재범 강아지가 다니는 유치원 이름 13 01:5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