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경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토라인 앞에 서는 게 부담이 되어 연기를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것이 아니다”라며 “건강 문제로 급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양측의 고소인 조사는 마친 상황이다.
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폭로한 내용 중 가장 큰 논란이 된 불법 의료 행위, 일명 ‘주사이모’ A씨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에게 의료기관 아닌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A씨에 대해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뒤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과 투약 장비, 고객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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