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아픈 손가락' 토론토 빌딩…1조 잭팟 '대반전'
4,859 36
2026.02.11 18:16
4,859 36

국민연금, 토론토 빌딩 '뚝심투자'로 1兆 벌어
완공 전 임차인 100% 확보

 

50층 건물 자산가치 4조원 넘어
투자 원금대비 두배 이상 수익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불황 속
공사 길어지고 비용 늘었지만
헐값 처분 대신 정면돌파 주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사진)이 캐나다 토론토 핵심 업무지구에 직접 개발한 초대형 오피스 빌딩 ‘CIBC스퀘어 타워2’가 완공 전 임차인을 100%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 내부적으로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자산을 뚝심 있는 리스크 관리로 되살려낸 것이다. 이번 임차완료로 국민연금은 당장 1조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 빌드투코어(build to core·핵심 입지 소재 부동산 매입 후 코어 자산으로 개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우량기업 입주 확정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캐나다 퀘백주연기금(CDPQ), 글로벌 자산운용사 하인스와 공동 투자한 CIBC스퀘어 타워2가 전층 임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6월 완공될 예정인 이 건물은 50층 규모로, 2021년 준공한 타워1과 합치면 전체 연면적이 28만㎡(약 8만6000평)에 달한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2개 동의 연면적 합계(약 26만㎡)를 웃도는 매머드급 자산이다.

 

통상 대형 오피스는 완공 후 공실을 해소하는 데 수년이 걸리지만, CIBC스퀘어 타워2는 준공을 4개월 앞두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캐나다 5대 은행인 캐나다 제국상업은행(CIBC)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글로벌 우량 기업이 대거 입주를 확정했다. 토론토 도심 오피스 공실률이 15~19%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 성과다.

 

국민연금은 이 프로젝트의 지분 절반가량을 보유한 최대 투자자 중 하나다.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CIBC스퀘어의 공정가치를 약 45억캐나다달러(약 4조80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2016년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국민연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장 1조원이 넘는 누적평가이익을 거두며, 투자 원금 대비 두 배 이상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 최대 수익 기대”
 

 

CIBC스퀘어 프로젝트는 2017년 착공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며 공사비 급등과 재택근무 확산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일손 부족으로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불어나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채무불이행(EOD) 선언이나 경·공매 처리 가능성이 거론됐다. 당시 국민연금 내부에서도 집중 관리가 시급한 10개 자산, 이른바 ‘텐 핑거(Ten Fingers)’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대로 프로젝트를 포기하면 투자금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할 위기였다.

 

국민연금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자산가치 하락을 감수하며 헐값에 처분하는 대신, 추가 자금을 투입해 공사를 강행한 것이다. 철도 부지 상부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두 동을 잇는 공중 공원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통해 자산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높였다. 최고급 사양에 집중한 설계는 고급 오피스 선호 흐름과 맞물리며 대형 임차인을 유치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과 부동산 특수채권 전문가가 이끄는 부동산투자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50117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357 00:04 9,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1,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4,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042 기사/뉴스 블랙핑크, 'K팝 최초' 국중박 상륙.."광개토대왕릉비에서 음원 리스닝" 17:20 20
2990041 정보 이번에 새로 오픈한 무신사 팬스토어 라인업 17:20 73
2990040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제이레빗 “Wonderful World” 17:19 4
2990039 이슈 요즘 나를 미친것... 으로 만들어버린... 부모님한테 '니 진짜 그것만 먹고 살기가?' 소리 듣게 만든... 카페 음료...jpg 3 17:18 426
2990038 이슈 일본으로 귀화해서 혐한하고 일본 찬양하던 이집트인의 결말 6 17:17 587
2990037 이슈 이채민, '눈물의 여왕' 감독과 호흡..'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긍정 검토 [공식] 3 17:17 232
2990036 유머 고양이 많은 집에서 쓰는 철장 케이스의 용도 1 17:17 258
2990035 이슈 더글로우 2026 타임테이블 공개 2 17:16 211
2990034 기사/뉴스 손호영 46살인데 결혼금지령..김태우 "데니 형은 결혼해도 형은 안돼"(전현무계획3) 5 17:16 276
2990033 이슈 망상 개많이 하는 덬들 주목... 아예 증후군 이름이 있었음!! 8 17:16 316
2990032 정치 전한길 치료방법 7 17:14 516
2990031 유머 @ : 근데 하이브 저거 다 빚 아니야? 저거 누가 갚아? 2 17:14 663
2990030 기사/뉴스 [속보] 하이브,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영업이익은 73% ↓ 4 17:13 330
2990029 정치 [속보] [대전일보 여론조사] 대전충남 통합시장 적합도, 강훈식 26.7% 선두…2위 김태흠·3위 이장우 2 17:13 168
2990028 이슈 [4K] VIXX(빅스) “다칠 준비가 돼 있어(On and On)&저주인형&사슬(Chained Up)&도원경(桃源境)&이별공식” Band LIVE | it's Live 6 17:13 137
2990027 이슈 한국어의 '우리' 표현, 외국인들 반응 11 17:11 1,420
2990026 이슈 아내의 알몸 활보때문에 불편한 남편 51 17:10 2,986
2990025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먼데이 키즈 이진성 “사랑해 미워해” 17:10 27
2990024 기사/뉴스 장도연·이다희·최다니엘·장근석·안재현·경수진…‘구기동 프렌즈’ 한지붕 라이프 5 17:09 297
2990023 기사/뉴스 “아기맹수, 앙!”…김시현 셰프, 7년 차 자취 라이프 공개(‘나 혼자 산다’) 2 17:09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