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15년 제 말 듣고 집 산 분들은 지금 집 걱정 없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1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언론이 최경환이 ‘빚내서 집 사라’ 그렇게 워딩을 냈는데 제가 그런 말 한 적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때 집 안 샀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때 집 사기를 잘했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최근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규제’를 지목했다. 진보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면 이념적인 잣대로 규제를 강화해 집값이 폭등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 전 부총리는 문재인정부 때 26차례에 걸쳐 부동산 규제가 이뤄진 데 대해 “이념 과열적인 규제를 버리지 않고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정부를 향해선 “심한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등 열심히 규제를 하는데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 답은 규제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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