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품을 떠나서도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해 13년 간 몸 담았던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과 전속계약이 마무리되자, 절친 차태현과 의기투합해 새 소속사 베이스캠프컴퍼니를 설립했다. 조인성은 고현정과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으면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현재 조인성과 차태현은 공동 사장으로 설립 1년 만에 흑자 전환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은 "소속사 운영은 처음 해보는데 크게 키우지 말고 '일단 내실을 다져보자' 싶었다. 운영을 하면서 얼마만큼의 수익이 나는지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외부 투자도 받지 않고 오로지 저희의 힘으로 가고 있다"며 "결국 매니지먼트는 배우가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걸 서포트 해주는 걸 우리가 얼마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진기주, 임주환 배우가 일할 수 있는지, 서포트 해 줄 생각으로 일 한다. 그래서 돈 벌려고 열심히 작품 활동한다"며 웃었다.
"소속사 사장이 되기 1년 전후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딱히 달라진 점은 없다. 회사에서도 다행히 나한테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끔 해주셨다"며 "지금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게 해 준 원동력은 고현정 선배님과 고병철 대표님 덕분 아닌가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소속사를 설립하려고) 장기간 얘기를 나눈 건 아니고, 나중에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규모를 크게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태현 형도 50대가 되고, 나도 마흔이 되면 조용히 아기자기하게 하자고 했다. 노후를 준비하자고 했다. 그런 시점이 됐고, 각자 계약기간이 끝나서 지금이 적기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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