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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임동현 군 휘문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70만원대 가방·300만원대 랑방 코트 등 화제
앞서 장학재단 행사선 17만원대 원피스 관심[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동현 군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그가 입은 ‘올블랙’ 패션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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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지난 9일 이모인 홍라영 전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과 함께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는 졸업식 내내 임 군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밝은 표정을 짓는 등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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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사장은 검은색 롱코트와 장갑, 가방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이 착용한 코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의 롱 테일러드 코트로 추정되며, 허리에 레더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코트는 공식 판매처에서는 품절된 상태며, 유사한 제품 기준 가격대가 300만~4000만 원 가량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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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프랑스 브랜드 폴렌느의 ‘누메로 앙’ 블랙 토트백이다.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해당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7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 사장이 공식 석상에 설 때마다 그의 패션도 덩달이 관심을 받는다. 화려한 로고나 장식이 있는 명품으로 뽐내기보다 자리의 취지 등에 맞게 현실적인 스타일을 선보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고급스럽고 절제된 패션을 연출하는 ‘올드머니룩’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1월 9일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2026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도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 딘트의 회색 하이넥 울 원피스를 착용했다. 하이넥 디테일이 어우러져 투피스를 입은 듯한 실루엣으로 차분함이 느껴지는 해당 제품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7만 7000원이다.
두을장학재단은 국내 최초의 여성 장학재단으로, 삼성그룹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의 장녀이자 한솔그룹 고문인 고(故) 이인희 씨가 2000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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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사장은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자리인 만큼 고가 명품이 아닌 합리적 가격의 국내 브랜드를 선택해 절제된 패션으로 자리의 의미를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사장은 2024년 같은 행사에서도 해당 브랜드의 투피스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입은 제품은 11만 9700원으로, 착장 사진이 공개된 이후 브랜드 측이 배송 지연 공지를 내거는 등 이 사장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