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의 흥행작 '베를린'과 세계관을 일부 공유한다.
조인성은 '모가디슈'(2021), '밀수'(2023)에 이어 '휴민트'까지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로 만나 또 한번 인생작을 경신했다. 또한 올해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을 비롯해 최고 기대작 나홍진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호프' 등을 선보인다. 한 해 세 작품을 공개하며 열일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조인성 배우를 두고 '인간적으로도 좋다'고 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강동구 출신이라서 그런 것 같다. '무빙' 강풀 작가, '호프' 나홍진 감독, 류승완 감독님까지 전부 강동구 출신이다. 그 분들이 내 스케줄을 돌려 쓴다. 아무래도 스킨십이 많이 보니까, 날 많이 봐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겸손한 멘트를 내놨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가 자주 보기도 하고, 감독과 배우 사이를 넘어서 동지 사이가 됐다. 더 넘어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사이"라며 "그런 선배급 입장이 되니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리고 동네가 가까워서 맨날 강풀 작가님과 술 먹다가 류승완 감독님을 불러내고, 나홍진 감독님도 불러낸다. 집도 가까워서 종종 그런 일이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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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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