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항공, 상반기 아시아 노선 대거 비운항 결정… ‘적자 탈출’ 안간힘
2,966 18
2026.02.11 11:19
2,966 18

지난해 4분기 319억원 손실로 7분기 연속 적자 전망
인천~비엔티안 등 6개 노선서 비운항 결정
비운항, 향후 운수권 배분·신뢰도 등에 불이익 위험
전문가 “그만큼 생존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운항 예정이던 중국·라오스·방콕 등의 항공편을 대거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신뢰도 하락 등 비운항에 따른 부담이 있는 상황임에도 이어지는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부터 인천발 라오스 비엔티안·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중국 선양 노선에서 예정됐던 항공편 일부를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오는 3월 16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항공편 중 일부를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같은 달 3일부터 28일,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3월 6일부터 27일 항공편 중 일부가 대상이다.

 

인천~선양 노선에서는 3월 2일부터 4월 26일까지의 항공편 중 일부가 비운항편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청주발 인도네시아 발리 항공편(3월 3일~7월 15일)과 대구발 태국 방콕 항공편(3월 26일~7월 15일)의 일부에 대해서도 비운항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운항 결정에 대해 “항공 노선 운영 시기에 따라 여객 수요와 영업 스케줄 등을 종합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편 승객에게는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접 항공편으로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기체 문제나 수요 급감 등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비운항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티웨이항공의 경우 규모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연속 적자 상황에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수권이 있는 항공사는 동·하계로 나뉘는 항공 일정마다 배분받은 슬롯의 80% 이상을 운항해야 기득권(다음 해 같은 항공 일정에도 해당 슬롯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권리)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운항 결정에는 기본적인 부담이 있다. 운항 실적을 80% 이상으로 채웠더라도 차후 국토교통부의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고객 신뢰도 역시 하락할 수 있는 위험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의 경우 수요 문제로 비운항을 결정하지는 않고 있다. 기체 결함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대체기를 투입해 비운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의 경우 운임이 비싼 만큼 운항 안정성에 만전을 기한다”면서 “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비운항을 결정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비운항을 최소화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8일까지 남아있는 동계 운항 일정과 하계 일정에 현재까지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푸켓 노선에서만 비운항을 결정한 상황이고, 이스타항공의 경우 항공기 점검을 이유로 오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인천~다낭 노선과 오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의 비운항을 결정한 상태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2분기 21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비운항에 따른 부담을 감수하고도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3월 이후 비수기에 접어드는 동남아 노선 위주의 비운항을 통해 확보된 공급 여력을 부산~치앙마이, 제주~후쿠오카 노선 등 신규 취항 노선과 수요가 큰 노선에 쏟아 수익성을 높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196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70 00:05 21,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2,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1,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2,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3,8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263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해치” 1 17:11 65
2989262 이슈 예쁜이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수있어 (소시 수영 인스스) 2 17:11 217
2989261 유머 반대쪽에 계단이 있지만 굳이 어려운 길로 등반하는 루이바오🐼💜 3 17:10 221
2989260 이슈 2030세대 주요 암 발생자수 추이.jpg 33 17:05 1,238
2989259 이슈 2026 Apink 8th Concert <The Origin : APINK> 🎟️LIVE & VOD TICKET OPEN 에이핑크의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빅크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로 만나보세요🩷 2 17:05 64
2989258 이슈 F1 무비 속편 제작중 17 17:04 458
2989257 유머 돌소파 위에 사람처럼 앉아서 식사중인 루이바오🐼💜🩷 14 17:04 652
2989256 기사/뉴스 현직 검사 "검찰청 폐지 위헌" 헌법소원…헌재서 각하 10 17:03 468
2989255 이슈 디씨(디시인사이드)에 인터뷰 올려서 팬들 사이에서 말나오는 걸그룹 9 17:02 1,320
2989254 이슈 자매 얘기 전시 제발 금지했으면 좋겠는 달글 39 17:02 2,290
2989253 유머 이 정도면 타협 많이 한 것 같은 일녀들의 '평범남' 조건 7 17:01 680
2989252 이슈 와 속적삼 ㅈㄴ 야한옷이었네 8 17:01 2,106
2989251 유머 🪨 툥후이씨🐼!! 유리창 두드리지 않고 관람 부탁드리겠습니다🩷 9 17:00 797
2989250 유머 흥미로운 여시 근황 8 17:00 951
2989249 유머 인터뷰하는 동료를 놀리는 하키선수들 5 16:55 972
2989248 이슈 솔직히 극내향성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연예인돼서 휩쓸었을 것 같은 사람...jpg 36 16:55 3,799
2989247 이슈 경주에 오픈한 디저트집 (케잌으로 예술하던 그 분) 31 16:55 3,090
2989246 이슈 실종 당일 12km를 걸어 집까지 찾아왔는데... 주인과 길이 엇갈려 2개월째 집으로 못 돌아오고 있는 강아지 (경기도 고양시,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주민들 한번만 읽어줘) 54 16:54 1,817
2989245 이슈 트와이스 다현, 발목 골절 진단…"북미 공연 불참" [전문] 1 16:52 837
2989244 이슈 한국인들 사이에 꽤 있다는 식성 55 16:52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