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검찰 “대한제분·사조동아원·CJ제일제당, 가격 인하 삼양사에 ‘이런일 없도록 하자’”
858 9
2026.02.11 10:42
858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16860?sid=102

 

제분3사 가격 담합 후 타 업체에 전달
비상 계엄 직후에 호텔 모여 담합 논의

서울중앙지검 전경.   홍윤기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경. 홍윤기 기자

전체 밀가루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이 6조원 규모의 가격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특성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격을 담합하고, 이를 다른 제분업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담합에 가담하도록 했다.

특히 이들은 나홀로 가격 인하를 약속한 삼양사 임원을 불러 담합을 강요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11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제분 7개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및 경기도 내 식당과 인천 중구 소재 골프장, 전화 통화 등의 방법으로 총 32회 연락하며 20회에 걸쳐 담합을 논의했다. 이 중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 등 제분3사가 주도한 담합은 13회에 달한다.

공소장에 따르면 대한제분 소속 영업임원인 A씨는 삼양사 홀로 공급가격을 인하하겠다고 하자 삼양사 임원 B씨에게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삼양사가 20원 씩이나 인하해서 내면 어떡하냐”며 “N사는 같이 가야 하니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직후인 2024년 12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에 모여 “원맥 시세는 안정되었으나 환율은 올랐으니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인상하거나 적어도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제분 3사 영업임원들이 모인 12월 16일에는 2025년도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인상 내지 유지할 것을 합의했다. N사는 국내 최대 라면 업체이자 밀가루 시장의 최대 수요처로, 제분3사와 모두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N사 공급가격은 국내 밀가루 시장에서 기준가로 인식되기 때문에 제분3사 입장에서는 담합할 유인이 뚜렷했다.

검찰은 제분업계 ‘메이저사’로 구분되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이 가격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경 제분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고 밀가루 영업수익이 약화되자 제분3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면서도 가격경쟁을 회피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밀가루 판매가격을 담합할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게 됐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제분3사 대표급들이 큰 틀에서 밀가루 가격 인상여부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 각 사의 영업임직원들이 구체적인 밀가루 가격 변동 폭과 시기, 장려금 수준 등을 논의해 결정·시행했다. 또 제분3사가 결정한 사안은 다른 제분업체들에게도 전달돼 자연스럽게 담합에 가담하도록 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추정하고 있는 담합 규모는 5조9913억원 규모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고, 일부 상승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략)

 

 

 

공소장에 따르면 대한제분 소속 영업임원인 A씨는 삼양사 홀로 공급가격을 인하하겠다고 하자 삼양사 임원 B씨에게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삼양사가 20원 씩이나 인하해서 내면 어떡하냐”며 “N사는 같이 가야 하니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삼양사가..인하하려고 하니깐 대한제분에서.....진짜 썩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94 00:05 31,4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3,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2,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5,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5,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8,4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557 이슈 오늘 개봉한 영화 '휴민트' 여캐 관련해서 불호후기 공통적으로 말 나오는 장면 (강스포) 22:27 201
2989556 이슈 이렇게가르마안보이는사람처음봄.twt 22:27 59
2989555 기사/뉴스 신세경, 유튜브 편집만 2주 “검열 오래 걸려, 지인 말실수 없나 확인”(유퀴즈) 22:27 30
2989554 이슈 @일본 첫 데뷔투어에서 교복과 기타를 매고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를 부르는 미소녀는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가….. 22:27 99
2989553 기사/뉴스 후박나무 500그루 껍질 벗겨 죽게한 제주 50대 ‘징역 2년’ 1 22:26 182
2989552 이슈 강형욱이 역대급으로 표정 썩은 사건 jpg 1 22:26 473
2989551 유머 얼굴이 너무 작아져서 안보일 정도가 된 유병재의 비법 22:26 176
2989550 이슈 나도 노션 편한지 개 좆도 모르겠음 5 22:26 328
2989549 유머 이 부분 안맞으면 다른거 다 잘맞는 친구도 멀너지게되는 꽤 경우 있음 1 22:26 113
2989548 이슈 법원, 통일교 한학자 구속집행정지 결정…21일까지 석방 1 22:26 32
2989547 기사/뉴스 '유퀴즈' 표창원 "어린이·여성 보면 서행 운전..위험할까 불안"[별별TV] 22:23 222
2989546 유머 진짜 미국씨네필세키들도 홍대병 미쳤네 3 22:22 709
2989545 기사/뉴스 “한 번 더 놔 달라” 싹싹 비는 여성…‘주사 아저씨’ 검거 2 22:22 333
2989544 이슈 JND스튜디오 피규어 브루스웨인-배트맨 4 22:22 206
2989543 이슈 아니 난 잉어빵을 사왔는데 니 뭔데 3 22:21 588
2989542 이슈 지나가는 동네사람들이 얘 왜 이러는거냐고 한번씩 물어본다 2 22:21 549
2989541 이슈 출입증 놓고와서 문열어달라햇더니 1 22:20 634
2989540 이슈 반품된 삼겹살 61 22:18 3,627
2989539 기사/뉴스 [TVis] 권일용 “나는 천만배우…열심히 했는데 욕 많이 먹어” (‘유퀴즈’) 3 22:18 597
2989538 이슈 5,895m 킬리만자로 등반한 이시영 브이로그(권은비, 노홍철) 22:16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