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함께 교회 가자' 한 아내, 거절했더니 아이와 가출…형사 고소할 수 있나"
2,014 16
2026.02.11 10:29
2,014 16

결혼 7년 차 직장인 A 씨는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저희 부부는 신혼 초부터 성격 차이로 참 많이도 싸웠다. 돌이켜보면 서로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 싸움의 연속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친구들과 술 마시는 걸 아내가 싫어해서 못 가게 되면 저도 보란 듯이 아내에게 '너도 친구 만나지 마'라고 맞불을 놓았다. 제가 게임을 하는 걸 아내가 못 하게 막으면 저 역시 '그럼 당신도 드라마 보지 마'라며 TV 리모컨을 빼앗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부부가 아니라 어떻게든 상대방을 통제하고 이겨 먹으려는 미워하는 관계가 돼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대화가 사라졌고 그나마 아이 핑계로 겨우 몇 마디 나누는 게 전부인 쇼윈도 부부나 다름없었다.


그러던 중 아내는 A 씨에게 "일요일 오전에 같이 교회에 가자"라고 제안했다. A 씨는 "휴일이 사라지는 느낌이라서 싫다"라고 거절했다.


이어 "남편 말을 잘 듣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해"라고 말한 뒤 "오는 길에 교회 옆 수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 좀 사 와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아내는 눈을 부라리며 소리를 질렀다. 그 일이 있고 며칠 뒤 퇴근하고 돌아오자 집이 텅 비어 있었다.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린 후 "이혼하자"라는 문자 한 통만 남긴 채 연락을 끊었다.


A 씨는 "돌이켜보면 교회에 가자는 게 아내의 마지막 관계 회복의 신호였던 것 같다. 아내가 친정으로 간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저는 폭력을 쓴 적도 없고 나름대로 아이 양육에도 최선을 다했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그런데 단지 사이가 안 좋다는 이유로 아이를 데려가서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 게 말이 되나. 아내가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형사 고소라도 해서 아이를 찾아오고 싶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명인 변호사는 "미성년자약취유인죄는 폭행·협박 또는 기망·유혹을 수단으로 미성년자를 자기 또는 제3자의 사실상 지배하에 옮기는 행위를 말한다. 배우자, 공동 친권자이자 양육권자일지라도 불법적인 수단을 쓰거나 양육권을 남용한 경우에 미성년자 약취유인죄에 해당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사안에서는 아내가 거짓말이나 유혹 등의 불법적인 수단을 썼다거나 자녀의 복리를 현저히 해치는 방식으로 양육권을 남용했다는 구체적인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형사 처벌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sZJyazd


남편 말을 잘 듣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해 오는 길에 교회 옆 수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 좀 사 와라


그냥 교회 거절한 수준이 아니잖아 ㅅㅂ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62 00:05 18,6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0,5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0,5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2,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3,1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193 유머 누가 휴지에 초코과자 올려놨냐 15:54 207
2989192 이슈 고려청자 유선 기계식 키보드 15:53 323
2989191 이슈 대통령상 받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딸 2 15:53 370
2989190 정치 金총리 "오세훈 재임기간 서울 재건축·재개발 특별한 진전없어" 15:53 38
2989189 유머 박정민: 한예종은 얼굴 보고 학생 뽑는다 (feat. 충주맨) 1 15:52 422
2989188 기사/뉴스 "당연한 결과, 큰 의미"…박수홍 3년 걸렸다, '5억 모델료 미지급' 일부 승소 15:52 79
2989187 이슈 오늘 제작 발표회에서 참가자 살짝 스포 흘린 MBC 새 예능 2 15:52 518
2989186 이슈 퍼퓸덬들 오열하고 있는 어제자 영상........... 2 15:51 455
2989185 정치 [속보]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前 합참 작전본부장·차장 '파면' 15:51 142
2989184 기사/뉴스 전한길 "행정부.입법부.사법부 없애겠다 24 15:51 580
2989183 이슈 이번주 엠카 라인업 15:51 158
2989182 이슈 유퀴즈 인스타 업뎃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이미 녹화 완료) 8 15:50 419
2989181 유머 여러분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남탓을 하지도 마세요 7 15:50 335
2989180 이슈 다카이치 총리 샤라웃한 전적이 있는 여성의당 4 15:49 349
2989179 기사/뉴스 대상포진 통증 호소 끝 비보, 美 아역스타 33세로 사망 [할리우드비하인드] 15:49 983
2989178 기사/뉴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53.6% 찬성, 반대 25.9%…부동산 과세 정상화 기류 [KSOI] 1 15:49 111
2989177 이슈 아직잘사귀고있는 하트페어링 우재 지원 커플.jpg 1 15:47 737
2989176 기사/뉴스 '아내 살해' 무기수, 사후 재심서 무죄…법원 "위법증거"(종합) 2 15:47 370
2989175 이슈 2025년 국세 세수 비중 (소득세 > 법인세 > 부가세) 15:46 305
2989174 이슈 미지의서울로 받을수있는 상 다 받는중인 박보영.jpg 3 15:46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