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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다양성과 통합 노래한 ‘모노’ [미묘의 케이팝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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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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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7/0000037691?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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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불만을 가질 수 있다. ‘통합’이라는 주제가 현 시대 ‘다원주의’ 흐름에 부합하는지, ‘서로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너무 나이브하지는 않은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조금 ‘얕다’고 볼 만한 구석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노래는 적어도 K팝 산업에서 가벼이 볼 수 없는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그간 K팝은 퀴어 커뮤니티의 문화적 영향력으로부터 갖은 수혜를 받았음에도 이들의 존재를 결코 표면화하려 들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모노’가 명시적으로 이들을 호명한 것이다. 심지어 다소 보수성을 띠는 지상파 음악방송마저 온전한 형태로 ‘뚫어냈다’는 것은 가히 기록적인 일이다. 이쯤 되면 ‘나이브한가’ 싶었던 부분은 오히려 설득의 화법으로, ‘일차원적인가’ 싶었던 부분은 누구도 오해할 리 없게 하려는 명시성의 노력으로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노래는 아름답다. 평소 아이들의 기조에 비해 음악적 자극은 적지만, 매끄럽고 우아하다. 2절에서 스카이워터의 랩은 물컹거리듯 몽상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남들의 음악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비트이고 당신이 리듬이다’라는 가사는 가슴을 뜨겁게 한다. 지금 필요한 메시지와 대담한 결단,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노래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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