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214억달러로 작년보다 44.4%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7.5일로 작년보다 0.5일 길어 일평균 수출액은 3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0일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는 작년 12월 205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반도체 수출은 67억 29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37.6% 급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90.2%), 가전제품(36.4%), 석유 제품(40.1%) 등도 2월 초순 수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반면 선박(-29%), 승용차(-2.6%) 등은 수출이 줄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미국 수출이 38.5% 늘었다. 중국(54.1%), 베트남(38.1%) 등에서도 수출이 늘었다. 이 기간 수입액은 207억달러로 21.1%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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