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살 고등학생 유승은 선수가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태극기를 달고 스노보드를 탈 수 있었던 것도 되게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메달까지 획득하게 돼서 더 영광입니다. (메달) 예뻐요."
어릴 적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다 열살 때 스노보드를 처음 접한 유승은.
2024년엔 발목 골절, 1년간의 재활을 끝낸 뒤 이번엔 손목이 골절되는 시련을 맞았지만 꺾이지 않았습니다.
[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스노보드 그만하고 다른 거 해야지' 이러고 돌아왔는데 트레이너 선생님이 계속 공항까지 찾아와주셔서 '한번 해보자'고 그렇게 용기를 주셨던 것 같아요."
16일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하는 유승은은 메달 그 이상의 가치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제 경기를 보고) 조금이라도 감동이나 감동 아니더라도 재미라도 느끼셨으면, 그게 제 메달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MBC뉴스 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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