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합동조사TF가 오늘 국정원과 정보사 등 18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현역 군인과 국정원 직원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된 데 따른 겁니다.
대상은 정보사 소속 소령과 대위 등 군인 3명에 국정원 소속 8급 직원까지 모두 4명입니다.
당초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한 오 모 씨, 해당 무인기를 만든 장 모 씨 등 민간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수사가 군과 정보당국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모양새입니다.
국정원 8급 직원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오 씨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5백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TF는 이 돈이 국정원 예산인지, 더 나아가 오 씨 등이 무인기를 날리는 데 국정원이 관여했는지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지난 6일 자체 감찰 결과를 내고 "전달된 돈은 모두 해당 직원의 사비"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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