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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규백 장관 "국군이 김정은 심기 보좌? 망언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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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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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금 이 시간에도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조국을 지키고 있는 군에 대한 배신행위를 당장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 외교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안 장관은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발언을 거론하며 "국회에서 당혹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을 상대로 어찌 감히 그러한 말을 할 수 있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 장관은 "정부 정책과 장관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에는 정도가 있고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안규백 국방장관 SNS 게시글 일부 [페이스북 캡처]

▲ 안규백 국방장관 SNS 게시글 일부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저잣거리에서도 나오기 어려운 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등장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확실하게 말한다"며 "우리 군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오직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군은 오직 국민의 심기를 보좌하며 군인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직책의 무거움을 인식한다면 박충권 의원께서는 더 이상의 변명을 멈추고 군과 국민께 자신의 망언을 사죄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그것이 본인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박충권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군의 대비 태세를 질타하며 "(군이) 위협 인지 능력도, 대책도, 기강도, 훈련도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심기 보좌"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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