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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또 엉켰다.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김길리 바로 앞 미국 선수가 넘어지면서 엉킬 뻔했다. 준준결승 당시에는 김길리가 잘 피해내며 1위로 준결승에 올라섰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또 미국 선수가 넘어졌고, 김길리가 이번엔 피하지 못했다.
1위로 달리던 미국 선수가 넘어졌고, 3위로 뒤따르던 김길리가 바깥 코스로 피해 추월을 시도했으나, 펜스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미국 선수와 뒤엉켜 넘어졌다. 김길리는 바로 최민정과 교대해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한국 코치진은 경기 후 불가항력이었다는 것을 호소하며 판정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결승행 대신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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