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브래드버리
1973년생 호주 선수
1994년 릴레함마르 동계올림픽 1000m 예선 실격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전종목 예선 탈락
그리고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000m 출전
1)준준결승: 4명 중 4위로 달리다 앞선수 2명의 몸싸움으로 1명이 밀리면서 3위로 완주. 원래는 탈락이겠지만 2위로 들어왔던 선수가 실격당하면서 2위로 통과
2)준결승: 5명 중 5위로 달리다 마지막 바퀴에서 선수 3명이 넘어져서 2위로 완주. 게다가 1위로 들어온 선수가 실격당하면서 1위로 통과
3)결승: 5명 중 한참 뒤떨어져 5위로 달리다 앞선수 4명이 마지막 바퀴에서 모두 넘어져서
호주의 첫 동계 올림픽 금메달이자 남반구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평생 쓸 운을 저기다 다 몰아서 썼나'며 그의 행운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분위기인 건 당연지사였다. 본인도 "꼴찌로 달리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보니 다들 앞에서 뒹굴고 있었다. 이건 이겨서가 아니라 10년 간 최선을 다해서 주는 상인 것 같다"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 직후 선수의 인터뷰
I found exactly no...what happened, or how happened but I'm sure, now listen. But I'm step in the right. ...I won!
그때 뭔 일이 뭐가 어떻게 일어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건 확실해요. 들어봐요. 그...전 똑바로 달리고 있었잖아요?...내가 이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