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함께 조명되고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단종의 묘인 장릉과 세조의 묘인 광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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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는 여느 사극처럼 단종을 그저 비운의 왕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그의 마지막을 지킨 엄흥도와 마을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왕으로서의 품위와 위엄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영화는 감동을 자아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포털사이트나 영화 커뮤니티에 후기를 남기는데 그치지 않고 단종의 묘인 장릉과 세조의 묘인 광릉, 한명회의 묘역인 상당부원군한명회선생묘 리뷰 페이지에 감정을 담은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장릉에는 추모와 애도의 메시지를, 광릉에는 분노와 질타의 댓글을 달며 감정을 표현하는 흥미로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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