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한 집에 당원이 ‘우르르’ 제주 불법당원 모집 파장
1,867 29
2026.02.10 17:12
1,867 29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에서 불법적인 당원 모집 의혹이 불거졌다. 사태가 확산될 경우 후보 자격 박탈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최근 제주도에서 불법적인 당원 모집 정황을 포착하고 특정 선거구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대규모 당원 모집이 이뤄졌다. 권리행사를 위해 접수된 당원 신청서만 7만장에 달했다.

중앙당은 전산입력 등을 위해 대리인을 통한 방문 접수를 지난해 8월14일까지 마치도록 했다. 이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대리인을 통해 입당원서를 뭉터기로 접수했다.

최고위원회에서 정한 권리행사 시행 기준일은 지방선거 3개월 전인 2026년 3월 1일이다. 경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권리행사 6개월 전인 2025년 8월31일까지 입당해야 한다.

 

 

7만장의 입당원서가 접수된 이후 지역 정가에서는 가짜 당원 이야기가 암암리에 퍼졌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특정 선거구에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흘러나왔다.

통상 더불어민주당은 종이 입당원서를 받아 온라인에 입력하는 작업을 거친다. 전산 시스템은 주민등록 검증 없이 주소만 입력해도 입당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다.

중앙당은 거주지나 전화번호가 중복된 사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 모집을 하면서 이름과 전화번호만 받고 위장주소를 등록한 경우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특정 주소를 무단 활용한 사례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주소지에 수십 명이 몰려 등록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전혀 다른 선거구로 집단 이동하는 것도 의심 사례 중 하나다. 의혹이 확인될 경우 조직적 입당 동원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불법적인 당원 모집 이유는 경선 때문이다. 도지사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50%, 도의원의 경우 당원 100%가 반영된다. 당원 확보는 경선 승리와 직결되는 구조다.

 

당원 투표 100%가 적용되는 도의원의 경우 단 몇 표의 차이로 운명이 정해지기도 한다. 이에 경선 지역은 당원 확보가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다.

유령당원의 실체가 확인되면 후보 박탈 등 후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 중앙당이 권리행사를 제한하면 해당 당원들은 피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후보자가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경선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중앙당이 징계를 요구하면 제주도당은 윤리심판원을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중앙당 차원에서 당원 데이터베이스 정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윤리심판원 징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43736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28 00:05 10,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8,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6,5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8,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47,0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818 이슈 친구 지인 일본인이 일본 불매할 거면 한국은 한자도 쓰지 말라고 했대... 10:57 134
2988817 이슈 이제 포레스텔라에게 식은죽먹기라는 "유토피아" 라이브 10:57 9
2988816 정치 한준호, 12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이재명 실용주의 지방에서도 성공시켜야" 2 10:56 66
2988815 이슈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년락스타와 실제 중년 락스타 10:56 91
2988814 이슈 야생동물사진가들의 행복한 순간 2 10:55 135
2988813 정치 오세훈 “정원오=일잘러? 성수동 발전 되레 늦어져” 38 10:54 468
2988812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6 10:52 151
2988811 정치 [속보]박지원 “김민석, 당권 도전은 본인 위해서도 안 좋아” 47 10:51 780
2988810 유머 아이린: 매 끼니마다 다짐을 해 아 한 서른 번은 씹어야지 15 10:50 1,177
2988809 이슈 제98회 아카데미상 후보자 런천 행사 단체사진 10:48 433
2988808 정치 '김건희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재판, 오늘 시작 2 10:47 120
2988807 기사/뉴스 메달 따고 도파민 폭발하고 1 10:46 882
2988806 기사/뉴스 [단독] ‘믿고 보는’ 박병은 ‘가족계획2’ 합류…류승범과 배턴터치 2 10:45 398
2988805 유머 요즘 스탠딩콘 갈때 빌려간다는거 19 10:43 1,526
2988804 정치 오세훈 "배가 다니지 않는 강은 죽은 강…한강버스 필요" 70 10:43 1,200
2988803 기사/뉴스 [단독] 블랙핑크 제니, '200억' 용산 건물 샀다 39 10:43 2,924
2988802 이슈 세상 떠난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나뭇가지 선물 받는 강아지 8 10:43 1,126
2988801 기사/뉴스 [단독]검찰 “대한제분·사조동아원·CJ제일제당, 가격 인하 삼양사에 ‘이런일 없도록 하자’” 5 10:42 408
2988800 기사/뉴스 "무릎꿇고 사과해"…김길리 넘어뜨린 美선수, 쏟아진 악플에 SNS 댓글 차단 8 10:42 1,204
2988799 유머 코스튬 입고 맹수랑 사진찍기하는 일본 프로 10:39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