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7세 소년, 최루탄 맞아가며 ICE 맞선다 [인터뷰] ICE 요원 추적하며 영상 기록하는 청소년 벤 루먼(Ben Luhmann)
725 7
2026.02.10 17:00
725 7
17세 청소년이 미국 ICE(이민단속국) 요원들을 따라다니며 카메라를 든다. 최루탄은 7번, 후추 스프레이는 셀 수도 없이 많이 맞아 봤지만 이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


그는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작사 작곡을 즐겨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몇 주 전부터, 그의 인생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고 있다. 매일 도심을 돌아다니며 연방 요원이 밀친 사람의 얼굴에 피가 나는 장면, 다섯 살 아이가 아버지의 체포를 보며 울부짖는 모습, 시위대 한복판에 던져지는 섬광탄과 최루탄의 불꽃을 영상으로 담는다.



tyfTam

jdmFku
벤의 ICE 추적 및 기록 활동은 지난해 9월 그의 마을에서 시작됐다. 독실한 성공회 신자인 벤의 부모님은 이민자 보호를 신앙의 연장으로 여겼다.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시카고 및 그 주변에서 실시한 이민자 집중 단속 작전)’이 자신의 마을에 벌어진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두 아들 벤과 샘 루먼(Sam Luhmann)을 깨웠다. 


벤의 부모님은 2주째 ICE 순찰 활동을 하던 지인으로부터 체포 작전이 벌어진다는 제보를 듣고, 두 아들과 함께 ICE 단속이 벌어지던 근처 건물로 향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유리 깨진 차량만 남아 있었다. ICE가 15명을 체포하고 떠난 직후였다. 


그렇게 만난 ICE 순찰 팀이 루먼 형제의 미래를 바꿨다. 돈 한 푼 받지 않고 ICE를 추적하고 기록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아침에는 순찰을 돌며 ICE를 따라가고, 체포당하는 사람이 ‘증발’하지 않도록 그들의 이름을 물어보는 일상이 계속됐다. 



dQrFje

YglChq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기도 한다. 미네소타주 한 법원 판사에 따르면, ICE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만 96개의 법원 명령을 어겼다고 한다.


tFMdNF

PyndtB

“백인의 특권으로 옳은 일을”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무장한 요원들 앞에서 카메라를 드는 일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벤에게 이 일을 하는 게 무섭지 않은지 물었다. 그는 연방 요원들이 백인에게도 폭력을 행사하지만 추방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이 백인으로써 가지는 일종의 “특권”이 있다고 했다.


“미국 시민권자들이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추방당하고, 정부는 그들이 시민이 아니었다고 우겨요. 저는 없어져야 할 백인의 특권을 이런 불의에 반대하는 데 쓰려고 해요.”


두려움은 없을까. 벤은 말한다. “실제로 무서울 때가 많아요. 하지만 카메라가 있을 때도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카메라가 없는 곳은 훨씬 무섭고 심각해요.”


https://www.tokipul.net/17se-sonyeon-coerutan-majagamyeo-ice-majseonda/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94 00:05 31,4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3,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2,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5,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5,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8,4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554 이슈 오늘 개봉한 영화 '휴민트' 여캐 관련해서 불호후기 나오는 장면 (강스포) 22:27 0
2989553 이슈 이렇게가르마안보이는사람처음봄.twt 22:27 1
2989552 기사/뉴스 신세경, 유튜브 편집만 2주 “검열 오래 걸려, 지인 말실수 없나 확인”(유퀴즈) 22:27 2
2989551 이슈 @일본 첫 데뷔투어에서 교복과 기타를 매고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를 부르는 미소녀는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가….. 22:27 78
2989550 기사/뉴스 후박나무 500그루 껍질 벗겨 죽게한 제주 50대 ‘징역 2년’ 1 22:26 137
2989549 이슈 강형욱이 역대급으로 표정 썩은 사건 jpg 1 22:26 398
2989548 유머 얼굴이 너무 작아져서 안보일 정도가 된 유병재의 비법 22:26 151
2989547 이슈 나도 노션 편한지 개 좆도 모르겠음 5 22:26 245
2989546 유머 이 부분 안맞으면 다른거 다 잘맞는 친구도 멀너지게되는 꽤 경우 있음 22:26 93
2989545 이슈 법원, 통일교 한학자 구속집행정지 결정…21일까지 석방 1 22:26 30
2989544 기사/뉴스 '유퀴즈' 표창원 "어린이·여성 보면 서행 운전..위험할까 불안"[별별TV] 22:23 217
2989543 유머 진짜 미국씨네필세키들도 홍대병 미쳤네 2 22:22 664
2989542 기사/뉴스 “한 번 더 놔 달라” 싹싹 비는 여성…‘주사 아저씨’ 검거 2 22:22 318
2989541 이슈 JND스튜디오 피규어 브루스웨인-배트맨 3 22:22 198
2989540 이슈 아니 난 잉어빵을 사왔는데 니 뭔데 2 22:21 560
2989539 이슈 지나가는 동네사람들이 얘 왜 이러는거냐고 한번씩 물어본다 2 22:21 524
2989538 이슈 출입증 놓고와서 문열어달라햇더니 1 22:20 612
2989537 이슈 반품된 삼겹살 55 22:18 2,772
2989536 기사/뉴스 [TVis] 권일용 “나는 천만배우…열심히 했는데 욕 많이 먹어” (‘유퀴즈’) 3 22:18 577
2989535 이슈 5,895m 킬리만자로 등반한 이시영 브이로그(권은비, 노홍철) 22:16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