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대통령이냐?”…‘순복음’ 이영훈 목사 과잉 의전에 미국 어리둥절
2,797 22
2026.02.10 16:39
2,797 22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과도한 의전으로 현지 시민들과 언론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 

공공장소인 공항 도로를 사적으로 통제하고 취재진의 촬영을 강압적으로 제지하는 과정에서 미국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침해했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국제적 망신이라는 비난이 확산 중이다.


eKtmTt



논란은 지난 2월 초, 미국의 유명 프리랜서 기자 존 안달로로(John Andaloro)가 운영하는 SNS 계정에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 따르면 LAX 톰 브래들리 국제터미널 앞 도로는 이 목사가 탄 검은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이 도착하기 전부터 정장 차림의 남성 수행원 10여 명에 의해 삼엄하게 통제됐다. 이 목사가 차량에서 내리자 대기하던 인물들이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등 국가 원수급 의전이 펼쳐졌으며, 이 목사가 수행원들에게 흰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안달로로는 공항 진입로에 의전을 위해 나온 사람들을 보고 유명인이 도착할 것을 직감했다. 양복 입은 남성 9명이 차량이 도착하기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엘에이 나성순복음교회 소속 관계자들이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미국에 설립한 교회로, 이 목사는 이곳의 담임목사를 지낸 바 있다.

 고가의 벤츠 세단이 시야에 들어오자, 관계자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어 정차한 차량을 네댓명이 둘러쌌다. 차량에서 내린 노타이 차림의 이 목사를 보고, 안달로로는 연신 “누구냐”, “한국 대통령이냐”고 말했다.


뒤늦게 촬영 사실을 인지한 교회 관계자가 촬영을 제지하면서 양쪽 간 마찰이 빚어졌다. 교회 관계자는 “촬영하지 말라”고 요구했으나, 안달로로는 “여기는 공공장소”라고 맞섰다. 이 목사가 수속을 위해 공항 안으로 들어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카운터에 줄을 선 뒤에도 충돌은 이어졌다.

 교회 쪽의 촬영 방해가 이어지자, 안달로로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촬영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표현의 자유, 출판의 자유 등을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미국에서는 공공장소 촬영이 원칙적으로 합법적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중략)

  • 해당 영상은 10일 오전 기준 조회수 120만회를 넘기고, 댓글 천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며 교회 쪽 과잉 의전을 비판하는 미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교회 쪽 관계자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미국) 법학 학위를 받았느냐”고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미국에선 (공공장소 촬영이) 괴롭힘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 목사에 대한 과잉 의전이 ‘신격화된 한국 목회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신을 재미교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당신은 한국에서, 어쩌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의 담임목사를 촬영하고 있다. 보시다시피 한국 교회에서는 목사들을 신격화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수님은 화려한 세단이 아니라 나귀를 타셨다”며 “미국에서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촬영은 합법이다. 그들은 법을 모르거나, 목사의 공항 장면이 교인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숨기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고 짚었다. 

출처: 한겨레 https://share.google/5Lmxl9vYspw1P9lsS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15 02.07 74,7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6,1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4,2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7,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41,9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556 이슈 양홍원도 아빠는 아빠다 2 00:04 228
2988555 이슈 다큐 찍으러 사형수 인터뷰 갔는데 웬 존잘남이 멜로눈깔로 쳐다봐요... (상견니 제작진 넷플 신작 영업글) 00:03 421
2988554 이슈 김성규 (KIM SUNG KYU) 6th Mini Album [OFF THE MAP] 𝐓𝐑𝐀𝐂𝐊 𝐒𝐀𝐌𝐏𝐋𝐄𝐑 #𝟎 00:03 47
2988553 이슈 명품 시계 제작기술에서 따온 얻은 하이퍼카 부가티 트루비용 00:03 132
2988552 정보 네페 27원 5 00:02 965
2988551 정보 네이버페이10원+10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라이브보고3원받기+🐶👋(+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10 00:02 977
2988550 이슈 중국의 AI 홈쇼핑 영상 1 00:01 348
2988549 이슈 이미지로 한국어 단어 공부한 일본인.jpg 13 00:01 683
2988548 정보 2️⃣6️⃣0️⃣2️⃣1️⃣0️⃣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왕과사는남자 119.5 / 신의악단 114.2 / 만약에우리 250.8 / 노머시 7.3 / 아바타불과재 673.1 / 신비아파트10주년 32.1 / 정글비트2 2 ㅊㅋ👀🦅✨️ 00:01 101
2988547 이슈 블랙핑크 로제 공식 생일 축전🎂🎉 00:01 243
2988546 이슈 WOODZ(우즈) Pre-Release Single 'CINEMA' 2026.02.12 6PM (KST) 2 00:00 120
2988545 이슈 NCT JNJM 엔시티 제노재민 【BOTH SIDES - The 1st Mini Album】 Mood Film : ONE SIDE + SIDE A 5 00:00 172
2988544 이슈 경제도 어려운데 학원가는거 부모님께 감사드려 아기다이브들~ / ???: 뱅뱅 2 02.10 612
2988543 이슈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덬들,, 부모님 가끔 만나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하는 이유...txt 21 02.10 1,935
2988542 이슈 일본 드라마 <여왕의 교실> 출연 아역들 21년 만에 재회 12 02.10 1,577
2988541 유머 JTBC가 독점 중계권 따게 된 과정 35 02.10 2,624
2988540 이슈 아이들 'Mono' 이즘(izm) 평 6 02.10 1,032
2988539 이슈 전소미 틱톡 Gameboy 챌린지 업로드 02.10 183
2988538 기사/뉴스 美,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관세 '원복' 안할 수도 02.10 218
2988537 이슈 낙원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구나... 6 02.1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