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10시께 A씨를 만났지만 A씨가 “몸이 좋지 않아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려 한다”고 말해 출국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오전 11시50분께 A씨 가족이 뒤늦게 A씨가 남긴 유서 형식 편지를 발견하자 비행기의 이륙을 멈췄다. 이어 A씨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뒤 장시간 설득한 끝에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A씨는 프랑스를 거쳐 외국인에게도 안락사가 허용되는 스위스로 가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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