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열 ISU 회장은 9일 이 곳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탈리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김연아에게 의상 협찬을 부탁했다. 흔쾌히 허락했다. 어제 오후 늦게 세관을 통과해 전달받아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SU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옷장에서 오래간만에 의상을 꺼냈다고 이야기했다. 공개적으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귀띔했다.
김재열 회장은 지난 4일 제154차 올림픽위원회(IOC)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돼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IOC의 상설 집행 감독 기구인 IOC 집행위원회는 IOC 최고 의결 기구인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김 회장은 "영광스럽다.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우리나라 국제스포츠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 원로 선배들이 많이 노력하시고 증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IOC 집행위원으로서, ISU 회장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제안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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