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부평구 광역·기초의원 5명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 전망이다.
9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정리하면, 무소속 임지훈·나상길 인천시의원과 홍순옥·황미라·정한솔 부평구의원은 지난주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4.10 총선을 앞둔 3월, 부평구을 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하던 홍영표 전 의원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홍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홍 전 의원은 당시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했으나, 이들 5명은 무소속으로 남았다.
이들의 선거구를 보면, 인천시의원 임지훈(부평5, 갈산1·2동, 삼산1동), 나상길(부평4, 산곡1·2동, 청천1·2동), 부평구의원 홍순옥(마선거구, 갈산1·2동, 삼산1동), 정한솔(라선거구, 산곡1·2동, 청천1·2동), 황미라(바선거구, 삼산2동, 부개2·3동) 등이다.
임지훈 시의원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 후보로 출마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나상길 시의원과 홍순옥·정한솔·황미라 구의원 등은 같은 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선거 도전이 실제로 이어질 경우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평지역 시·구의원 선거는 여러 곳에서 다자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오는 13일로 시한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가 변수다. 합당이 이뤄진다면 이들은 민주당에 복당하게 돼 경선을 치르게 된다. 그럴 경우 민주당에 남아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의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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