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구독료에 줄줄 새는 달러…“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 [Pick코노미]
1,502 20
2026.02.10 08:13
1,502 20

■ 디지털서비스 지출 두배 급증
7년만에 서비스 지급액 3배 급증
통신비처럼 필수지출로 자리매김
경기 무관 상시 달러 유출 고착화
요금인상땐 국내 물가자극 우려도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디지털 서비스 비용에는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이고 제미나이·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구독료도 포함된다. 한은은 챗GPT가 유료화된 2023년 2월을 계기로 AI 구독료를 서비스수지에 재분류했으며 2020년 통계부터 소급 반영했다.

 

주목할 점은 과거에 없던 새로운 비용이 우리나라 환율과 물가를 흔드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등 해외 플랫폼 소비가 생활화된 데다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까지 확산되면서 경기와 무관하게 달러가 꾸준히 유출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9일 한은에 따르면 2025년 국내에서 해외 디지털 서비스 업체에 지급된 금액은 17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3억 6300만 달러)보다 19억 6700만 달러(12.8%) 증가한 규모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5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디지털 서비스 비용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55억 126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해외 디지털 서비스 지급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된 2020년 79억 5090만 달러로 늘었고 생성형 AI 유료 구독이 본격화된 2023년에는 137억 438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후 2024년 153억 6300만 달러, 2025년 173억 3000만 달러까지 늘며 7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가계가 체감하는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OTT 구독료를 포함하는 ‘방송 및 시청각 콘텐츠 이용료’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월평균 2만 21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챗GPT·코파일럿·클로드 등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 이용료까지 더해지며 해외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월간 지출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 같은 디지털 서비스 비용 증가가 환율과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국내 소비자가 한 달 1만 490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납부할 경우 유튜브는 이 돈을 달러로 환산해 미국으로 송금한다. 이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해외 디지털 서비스 요금이 잇달아 인상되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고 최근 천문학적인 투자금 부담에 시달리는 생성형 AI 기업들도 언제든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소비자물가는 약 0.3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실제 물가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상 온라인 콘텐츠 이용료는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2018년 98.749, 2019년 99.987로 기준선 아래에 머물다가 2021년 100.45로 반등했다. 이후 2022년 103.13, 2023년 105.51, 2024년 108.16, 2025년 111.08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최근 3년(2022~2025년) 누적 상승률은 7.7%에 달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돈다.

 

해외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858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94 02.07 60,0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8,8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2,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5,0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843 이슈 옆집사는 성범죄자에게 특정된 것 같은 여자 13:53 192
2987842 기사/뉴스 [속보] 목줄 안 채운 맹견에 물린 행인 ‘생명 위독’…견주 금고 4년 확정 1 13:53 208
2987841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 13:52 41
2987840 이슈 결혼식날 남편 친구랑 팔짱 끼고 사진 찍은 신부 8 13:52 573
2987839 이슈 올해 최고 예매량 찍고 내일 개봉하는 영화 5 13:52 292
2987838 유머 다이브 오늘 6시에 뭐해? 우리 만나자 3 13:51 121
2987837 이슈 2026 SBS 드라마 라인업 총정리.JPG 1 13:51 226
2987836 이슈 스타벅스 '점거' 아시아나 승무원들…이유묻자 "찍지마세요" [무조건간다] 21 13:50 1,267
2987835 이슈 사이 좋아보이는 이부진과 아들.jpg 17 13:49 1,298
2987834 유머 말 좋아하던 집주인의 계단(경주마×) 3 13:45 342
2987833 이슈 <살목지> 예고편 보고 다시 찾아보게 된다는 레전드 공포 괴담 10 13:45 847
2987832 이슈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좋은데 왜 망했는지 모르겠는 앨범...jpg 3 13:44 1,429
2987831 이슈 경북 영천의 시골 마을 주민인 정승주 씨는 거동이 힘든 동생의 건강을 위해 실제 말과 똑같은 움직임을 재현한 철마를 30년 간 연구하고 제작했습니다. 11 13:44 1,042
2987830 유머 오랜만에 본 조카에게 주근깨가 은하수처럼 이쁘게 났다고 칭찬한 엄마 3 13:44 1,696
2987829 정치 조국당 대변인 "우린 민주당 내홍의 피해자…합당 여부 떠나 사과 받아야" 36 13:43 411
2987828 기사/뉴스 [일문일답] '굿파트너' 작가, '휴민트' 극찬 쏟아냈다…"강한 여성 캐릭터에 깊이 공감" 1 13:43 274
2987827 이슈 미친거 같은 우리 회사 한남 수준 내 표정 안 좋다고 왜 그러냐길래 “배 아파서요” 했더니 바로 “왜? 생리 중이야?ㅋㅋ” 17 13:42 1,690
2987826 정보 밀라노 올림픽 홍보관에 밴쿠버올림픽 김연아 경기복 전시 5 13:40 1,396
2987825 이슈 늑대인간 느낌 나는 이채민 지큐 화보 9 13:39 1,187
2987824 이슈 트위터 2차 창작 오타쿠들한테 화제성 장난 아닌 만화......................jpg 6 13:39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