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억 쓰고 시청률 1%" JTBC, '올림픽 독점' 과욕이 부른 참사 [MD이슈]
3,879 75
2026.02.10 01:17
3,879 75

hPfUGd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으나 안방극장은 고요하다. 사상 첫 올림픽 단독 중계를 맡은 JTBC의 과욕이 국가적 축제의 열기를 꺼뜨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JTBC는 중계권을 따기 위해 3,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3사(MBC·KBS·SBS)가 합친 '코리아풀' 역시 중계권 입찰을 시도했으나 금액에서 밀렸다. 막대한 돈을 쓴 JTBC는 중계권료 부담을 덜고자 지상파 3사에 분산 중계를 위한 재판매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됐고, 네이버에만 중계권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지상파 3사의 광범위한 송출 네트워크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유료 방송 플랫폼의 한계와 1%대의 초라한 시청률뿐이었다. 실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올림픽을 시작한 줄도 몰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낮은 시청률만이 아니다. JTBC가 중계권을 독점하면서 유튜브나 SNS를 통한 경기 하이라이트 및 쇼츠 영상 공유까지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과거 올림픽 당시 SNS를 달궜던 화제의 장면들이 이번에는 자취를 감췄고, 대중이 경기를 찾아보고 싶어도 접근하기 힘든 폐쇄적인 구조가 형성됐다. "독점 중계권을 따갔으면 본인들 채널에라도 콘텐츠를 빠르게 공급해야 하는데, 홍보도 운영도 미숙하다"는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이 모든 피해는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올림픽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국민적 응원을 받으며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하지만 중계 채널의 단일화와 화제성 실종으로 인해 선수들의 활약상은 대중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볼 수가 없으니 올림픽 응원할 기분도 안 든다",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만 불쌍하게 됐다"며 JTBC의 이기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JTBC는 이번 올림픽 뿐만 아니라 오는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보편적 시청권을 외면한 채 자본 논리만을 앞세운 이번 중계 방식이 국가적 스포츠 이벤트의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시킬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34310

목록 스크랩 (0)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77 02.07 49,0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9,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513 이슈 엄마랑 크게 싸워서 이번 설에 안내려간다 했는데 2 03:20 199
2987512 정보 평생 눈 내리는거 본적없다는 일본지역에 눈 내려서 화제됨.jpg 7 03:11 618
2987511 팁/유용/추천 [No. 6] 슼 상주덬들에게... 나는 36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추천글을 쓸 거임... 반응 없어도 계속 쓸 거니까 많관부...jpg 1 02:40 349
2987510 유머 교육받은 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반항 6 02:28 1,350
2987509 이슈 생물 오징어 손질 중에 나온 충격적인 내용물... 7 02:28 2,407
2987508 유머 어그로성 현수막 1 02:24 1,056
2987507 기사/뉴스 “HIV·에이즈 환자 3000명 넘어”…신혼부부의 ‘환상의 섬’에 무슨 일? 13 02:18 2,250
2987506 유머 이거 하는데 엄마가 공부 체크한줄알고 감동받음 (준웃 모음) 31 01:58 3,452
2987505 이슈 양요섭 인스타그램 업뎃 2 01:47 820
2987504 이슈 엄마를 지목해야했던 7살 아이의 증언 9 01:47 3,105
2987503 이슈 생일 기념 첫 자작곡 공개한 엔하이픈 정원 01:46 218
2987502 유머 최애를 자만추한 덕후의 반응 6 01:43 1,437
2987501 유머 tts 음성 집어삼킨 박신양 12 01:38 1,941
2987500 유머 패딩 세탁법 올린 유투버에게 감사편지 보내는 세탁소주인 21 01:30 4,506
2987499 이슈 AI 전문가가 인터뷰에서 밝힌 AI시대에 살아남을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52 01:29 4,432
2987498 팁/유용/추천 미야오 나린 노래 취향 #1 01:27 164
2987497 이슈 봉투 만드는 방법 16 01:27 1,274
2987496 유머 심은경 조사하고온 일본 거물 mc 36 01:24 3,625
2987495 유머 (1차 헤테로 커플) 꼴통×공주 만화 5 01:24 1,345
2987494 이슈 [#탐정들의영업비밀] 나와 잠자리 중 다른 여자 이름 부르는 남편 진짜 불륜일까? 2 01:24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