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억 쓰고 시청률 1%" JTBC, '올림픽 독점' 과욕이 부른 참사 [MD이슈]
45,076 292
2026.02.10 01:17
45,076 292

hPfUGd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으나 안방극장은 고요하다. 사상 첫 올림픽 단독 중계를 맡은 JTBC의 과욕이 국가적 축제의 열기를 꺼뜨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JTBC는 중계권을 따기 위해 3,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3사(MBC·KBS·SBS)가 합친 '코리아풀' 역시 중계권 입찰을 시도했으나 금액에서 밀렸다. 막대한 돈을 쓴 JTBC는 중계권료 부담을 덜고자 지상파 3사에 분산 중계를 위한 재판매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됐고, 네이버에만 중계권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지상파 3사의 광범위한 송출 네트워크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유료 방송 플랫폼의 한계와 1%대의 초라한 시청률뿐이었다. 실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올림픽을 시작한 줄도 몰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낮은 시청률만이 아니다. JTBC가 중계권을 독점하면서 유튜브나 SNS를 통한 경기 하이라이트 및 쇼츠 영상 공유까지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과거 올림픽 당시 SNS를 달궜던 화제의 장면들이 이번에는 자취를 감췄고, 대중이 경기를 찾아보고 싶어도 접근하기 힘든 폐쇄적인 구조가 형성됐다. "독점 중계권을 따갔으면 본인들 채널에라도 콘텐츠를 빠르게 공급해야 하는데, 홍보도 운영도 미숙하다"는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이 모든 피해는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올림픽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국민적 응원을 받으며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하지만 중계 채널의 단일화와 화제성 실종으로 인해 선수들의 활약상은 대중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볼 수가 없으니 올림픽 응원할 기분도 안 든다",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만 불쌍하게 됐다"며 JTBC의 이기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JTBC는 이번 올림픽 뿐만 아니라 오는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보편적 시청권을 외면한 채 자본 논리만을 앞세운 이번 중계 방식이 국가적 스포츠 이벤트의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시킬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343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99 02.07 62,6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9,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7,5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969 이슈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는 프리큐어 캐릭터 15:45 156
2987968 이슈 그 시절 댄동 컨셉에 과몰입 제대로한 남돌 안무 연습 영상 15:45 147
2987967 유머 배관공으로 전직한 교수. 15:44 279
2987966 기사/뉴스 김동욱♥스텔라 김, 결혼 3년 만에 득녀..딸 사진 공개 "이름은 로완" 10 15:43 1,294
2987965 유머 @: 트위터 이부진팬 알바 의심하는거 보면 웃겨 그냥.. 무슨 홍보실이 오너를 레즈퀸으로 만드냐 11 15:42 682
2987964 기사/뉴스 신기루, 너무 건강해서 하차 통보…“신애라보다 혈당 낮아” 15:41 186
2987963 유머 "E스포츠도 스포츠냐"는 질문이 무례하지 않았다는 페이커 16 15:39 797
2987962 유머 따귀 한대의 위력 4 15:38 286
2987961 정치 민주당 "지금은 어렵다" 선 긋자…조국혁신당 "우리는 피해자" 32 15:38 490
2987960 기사/뉴스 신기루 “어디 그게 뜻대로 됩니까? 나는 아프렵니다” 두쫀쿠 금단 현상 못 참아 4 15:38 553
2987959 유머 동네에서 누군가 고양이를 괴롭힘 5 15:37 854
2987958 기사/뉴스 [단독]'괴물신인' 코르티스, 4월 신보…데뷔 첫 컴백 10 15:37 315
2987957 기사/뉴스 김산호, '막영애' 하차 통보 받았다…"불안에 떨어, 서운하고 아쉬웠다" (묵고살자) 9 15:34 1,374
2987956 이슈 서학개미들이 S&P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46 15:34 3,077
2987955 유머 은혜를 원수로 갚은 초딩 2 15:34 756
2987954 기사/뉴스 딘딘, 캐나다 유학 중 피 철철…“지혈 안 돼 네 시간, 경찰까지 출동” 7 15:31 1,027
2987953 이슈 인도 카비니 숲의 표범과 흑표범 부부 17 15:30 1,697
2987952 이슈 스쿼트100, 데드100도 쉽게 치는 김풍 10 15:29 1,149
2987951 기사/뉴스 “이선균 사례 반복 안 돼”…납세자연맹, 차은우 정보 유출 의혹 고발 22 15:29 1,142
2987950 유머 전하께서 붕어하셨습니다 5 15:29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