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명치료 안 하겠습니다" 늘어나는 존엄한 선택‥현실은?
1,896 16
2026.02.09 20:55
1,896 16

https://youtu.be/2kYnDBjxuIY?si=x4iBkKAHLuqJJZoa




삶의 마지막 순간, 무의미한 생명 연장 대신 존엄한 죽음을 맞고 싶다며 연명치료 거부를 결정한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스스로 연명치료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8년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등록자는 3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명치료로 인한 비용 부담과, 가족에게 남겨질 책임에 대한 우려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연명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겐 사망 전 1년 동안 1인 평균 천만 원 정도의 의료비가 발생했습니다.

[백난희/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사]
"60대 그다음에 50대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다‥내가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때 누군가에게 책임이 전가되었던 경험들, 그런 간접적인 경험들 때문에‥"

하지만 현실의 한계는 여전합니다.

연명의료를 중단하려면 의사 2명이 임종 단계라는 걸 판단하고, 해당 의료기관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사전 등록돼 있어야 하는데 전국 3만여 개 의료기관 가운데 2%도 안됩니다.

연명치료를 중단한 이후의 돌봄 공백도 문제로 꼽힙니다.

호스피스 병상은 전국에 1천800개뿐.

특히 말기암 환자를 제외한 치매나 심부전 같은 환자 상당수는 제도를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윤영호/서울대 의대 교수]
"내 삶을 잘 정리해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하고 떠나고 싶다는 그런 그 인간적인 욕구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법과 정책과 예산이 따로 뒤따라야 된다는 거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의료 중단 제도에 대한 지원을 주문한 이유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국무회의)]
"(재택 임종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하는 것 보다는 (인력과 비용이) 훨씬 적게 들죠. 그러면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게 맞죠."

연명의료 중단은 마지막 삶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선택은 개인이 했지만, 그 책임은 사회와 국가가 나눠야 할 몫이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서유정 기자


영상취재: 이세훈, 김동세 / 영상편집: 김하정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97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99 02.07 61,9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9,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6,3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942 이슈 의대 정원 결정 앞두고 교육부 "24·25학번 의대생 교육 지원할 것" 15:19 44
2987941 기사/뉴스 6살 딸 추행하고, 12살 아들 앞에선 음란행위… 인면수심 아빠 '징역 3년' 5 15:16 339
2987940 유머 대학교 코딩 수업 대참사..jpg 2 15:16 811
2987939 기사/뉴스 [올림픽] 서태지가 만든 30년 전 스노보드 열풍, 밀라노 메달로 이어지다 2 15:15 347
2987938 이슈 치매 걸린 엄마가 남긴 쪽지 12 15:15 1,030
2987937 이슈 중국인들이 기록한 고려 사람 특징.jpg 7 15:13 916
2987936 기사/뉴스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LG가 장녀 부부 1심서 무죄 4 15:13 365
2987935 유머 미국주식 투자자가 수익 인증 안하는 이유.jpg 2 15:13 944
2987934 이슈 영어는 절대 안읽어서 외국인들이 포기한게 진짜 뒤지게처웃김제발 35 15:09 2,896
2987933 기사/뉴스 올림픽 편성 독됐나…JTBC, 예능도 결방했는데 시청률 1%대·저조한 화제성 7 15:07 391
2987932 이슈 레전드 ㅈ소 명절 선물 42 15:06 3,382
2987931 이슈 한국 축구협회vs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단 비즈니스석 갈등 최종 결론.txt 15 15:05 779
2987930 이슈 건물주들이 6년 동안 공실이어도 임대료를 안 낮추는 이유 47 14:58 4,591
2987929 이슈 과일가게에서 판매중인 두쫀코 25 14:58 4,227
2987928 이슈 퍼컬이 프랑스어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1 14:57 540
2987927 이슈 은근히 흥미진진한 카카오페이지 정마대전 이벤트.jpg 18 14:57 1,084
2987926 기사/뉴스 김영환 충북도지사, LG에너지솔루션과 지역 투자 확대 논의 2 14:57 219
2987925 기사/뉴스 [속보] '근로자 3명 사망·중처법 1호 사고'…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1심 무죄 12 14:56 720
2987924 이슈 표현 방식이 좋았다는 평 많은 왕사남 엔딩 연출 32 14:56 2,977
2987923 이슈 자기랑 똑닮은 인형이랑 챌린지 찍은 기니즈 레이X사쿠야 4 14:5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