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명치료 안 하겠습니다" 늘어나는 존엄한 선택‥현실은?
1,766 15
2026.02.09 20:55
1,766 15

https://youtu.be/2kYnDBjxuIY?si=x4iBkKAHLuqJJZoa




삶의 마지막 순간, 무의미한 생명 연장 대신 존엄한 죽음을 맞고 싶다며 연명치료 거부를 결정한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스스로 연명치료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8년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등록자는 3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명치료로 인한 비용 부담과, 가족에게 남겨질 책임에 대한 우려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연명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겐 사망 전 1년 동안 1인 평균 천만 원 정도의 의료비가 발생했습니다.

[백난희/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사]
"60대 그다음에 50대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다‥내가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때 누군가에게 책임이 전가되었던 경험들, 그런 간접적인 경험들 때문에‥"

하지만 현실의 한계는 여전합니다.

연명의료를 중단하려면 의사 2명이 임종 단계라는 걸 판단하고, 해당 의료기관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사전 등록돼 있어야 하는데 전국 3만여 개 의료기관 가운데 2%도 안됩니다.

연명치료를 중단한 이후의 돌봄 공백도 문제로 꼽힙니다.

호스피스 병상은 전국에 1천800개뿐.

특히 말기암 환자를 제외한 치매나 심부전 같은 환자 상당수는 제도를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윤영호/서울대 의대 교수]
"내 삶을 잘 정리해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하고 떠나고 싶다는 그런 그 인간적인 욕구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법과 정책과 예산이 따로 뒤따라야 된다는 거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의료 중단 제도에 대한 지원을 주문한 이유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국무회의)]
"(재택 임종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하는 것 보다는 (인력과 비용이) 훨씬 적게 들죠. 그러면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게 맞죠."

연명의료 중단은 마지막 삶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선택은 개인이 했지만, 그 책임은 사회와 국가가 나눠야 할 몫이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서유정 기자


영상취재: 이세훈, 김동세 / 영상편집: 김하정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97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77 02.07 49,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9,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515 이슈 [밀라노 올림픽] ㄹㅇ 하늘을 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승 1차 유승은 선수 12 03:49 1,000
2987514 이슈 300년이나 일찍 태어나버린 헤비메탈의 권위자(feat.여름) 6 03:36 594
2987513 이슈 엄마랑 크게 싸워서 이번 설에 안내려간다 했는데 8 03:20 1,846
2987512 정보 평생 눈 내리는거 본적없다는 일본지역에 눈 내려서 화제됨.jpg 27 03:11 2,170
2987511 팁/유용/추천 [No. 6] 슼 상주덬들에게... 나는 36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추천글을 쓸 거임... 반응 없어도 계속 쓸 거니까 많관부...jpg 4 02:40 535
2987510 유머 교육받은 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반항 13 02:28 2,037
2987509 이슈 생물 오징어 손질 중에 나온 충격적인 내용물... 12 02:28 3,657
2987508 유머 어그로성 현수막 1 02:24 1,448
2987507 기사/뉴스 “HIV·에이즈 환자 3000명 넘어”…신혼부부의 ‘환상의 섬’에 무슨 일? 16 02:18 2,924
2987506 유머 이거 하는데 엄마가 공부 체크한줄알고 감동받음 (준웃 모음) 35 01:58 4,253
2987505 이슈 양요섭 인스타그램 업뎃 3 01:47 965
2987504 이슈 엄마를 지목해야했던 7살 아이의 증언 11 01:47 3,812
2987503 이슈 생일 기념 첫 자작곡 공개한 엔하이픈 정원 2 01:46 261
2987502 유머 최애를 자만추한 덕후의 반응 7 01:43 1,620
2987501 유머 tts 음성 집어삼킨 박신양 13 01:38 2,142
2987500 유머 패딩 세탁법 올린 유투버에게 감사편지 보내는 세탁소주인 24 01:30 5,239
2987499 이슈 AI 전문가가 인터뷰에서 밝힌 AI시대에 살아남을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55 01:29 5,051
2987498 팁/유용/추천 미야오 나린 노래 취향 #1 01:27 202
2987497 이슈 봉투 만드는 방법 18 01:27 1,528
2987496 유머 심은경 조사하고온 일본 거물 mc 37 01:24 4,329